북인도여행(19)<카즈라호> 동부사원군에 속하는 자인교 사원군 - 산띠나뜨사원

 

 

 

 

산띠나뜨사원

 

2016년 1월17일

카즈라호 동부 사원군에 속하는 자인교 사원군 관광을 시작합니다

 

 

 <구글지도> 카즈라호 지도입니다

여행지를 방문할때 지도가 있으면 유익한듯 싶습니다.

 

카즈라호 사원은 서부사원군, 동부 사원군, 남부사원군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부사원군에 대부분의 사원이 몰려 있으며,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동부사원군은 서부사원군에서 2km 정도 떨어져있으며

한곳에 몰려 있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투어팀이 방문한곳은 자인교 사원군으로

아디나뜨사원, 빠르스바나뜨, 산띠나뜨사원입니다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은 동부사원군에 속하는 힌두고 사원인

자라바사원,바나마사원, 하누만 사원, 브라마 사원등도 들리면 좋겠지요.

동부 사원군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산띠나뜨사원 벽에 있는 사진입니다

 산띠나뜨사원, 빠르스바나뜨사원과 아디나뜨사원,

3개의 자인교 사원들은 자인교 재단에 의해 관리되어, 보존상태가 양호합니다

 

 

힌두교 사원과는 외형이 많이 다른

자인교( JAINISM) 산띠나뜨 사원(Shri Shantinath Timple),

안으로 들어가 보아야겠지요?

양말까지 벗고 맨발도 다녔습니다

 

 

1535년 건축된 산띠나뜨 사원(Shri Shantinath Timple)내부 모습

 

자인교 사원에 들어왔으니 자인교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인교(Jaina敎)는? 

 BC 6세기경

크샤트리아 출신인 마하비라(Mahavira B.C.599~B.C.527) 가 동물 희생제를 반대하여

 30세에 출가, 12년간의 고행끝에 최상을 지혜(해탈)를 얻어 자인교를 창시하였다고 합니다.

자인교에는 해탈을 이른 성자 (티르탄카라Tirthankara라고 불림)가 24명이 있는데

마하비라가 마지막 24번째로 해탈을 성취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자이나' 라는 말은 원래 지나(jina)에서 왔는데

최고의 승리를 성취한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사원 안에 벽에 걸린 그림을 보면,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옷을 입지 않았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백색옷을 입고 있지요?

1. 옷을 입지 않은 사람들은(공기 옷을 입음) 자인교의 공의파 신도인데, 

완전한 무소유를 주장하며 나체로 다닙니다

2. 흰옷은 입은 사람들은 백의파로 최소한 옷 하나는 입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마하비라 때부터 내려온 자인교의 전통은?

철저한 무소유와 불살생, 윤회, 채식, 성욕금지 이성금지, 욕망차단입니다..

 

자인교는 인도에 약 200만명이 정도, 

13억 인도 인구 중 소수이지만 역사가 2500년된 인도의 오래된 종교입니다

 자인교의 제일 큰 사원은 라자스탄 주의 조드뿌르 에 있는 라낙뿌루 사원 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조금 민망한 공의파 나체 사진이 사원벽에 걸려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빗자루는? 

자인교도들은 길을 걷다가 자기도 모르게

벌레가 발에 밟혀 죽을까봐 길을 쓸며서 다닌다고 합니다.

 

 

1대 티르탄카라Tirthankara(해탈한 성자) - 아디나뜨(?)

 

 

24명의 티르탄카라Tirthankara(해탈한 성자)중 16번째,

 높이 4.5m 산티나트(Shantinath)입상

가슴 중앙에 다이아몬드 그림은?

해탈한 성자(티르탄카라) 표시라고 가이드가 말해준 것 같은데

....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24번째  티르탄카라Tirthankara(해탈을 이른 성자). 자인교의 교주 마하비라(Mahavira) 

 

 

산티나트 사원내부 -  티르탄카라Tirthankara 입상

 

 

산티나트 사원내부

 

 

현재도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산띠나뜨 사원을 수호하는 동물조각상.

 

 

산띠나트 사원을 나와 자인교 사원중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빠르사바나뜨(Parsvanath)사원으로 향합니다.

 

참고도서

- <온가족이 떠나는 종교여행, 도서출판 렛잇비, 김미나지음>, <프렌즈 인도 네팔 도서출판 중앙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