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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대영박물관 - 라마수 석상, 발라왓 성문

 

 라마수(Lamassu) 석상

 

대영박물관 아시리아 방에는 라마수 석상이 2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시리아 6번방 B

 

대영박물관 1층

고대 이집트 방(4번(을 지나 아시리아 방으로 가는길,

 인간의 머리에 독수리의 날개를 달고,

  사자와 황소의 몸을 가진 라마수 2개의 석상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왼쪽 라마수는 황소 발 (황소의 몸).

오른쪽 라마수는 사자 발 - 사자의 몸을 가진 라마수 입니다.

  

Ashurnasirpal II 의 성 앞에 세워진 라마수

  Colossal statue of a winged lion from the North-West Palace of Ashurnasirpal II

 

 

대영박물관 평면도에서

4번방은 고대 이집트 조각전시실 

 

6-10번은 아시리아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6번 - 라마수. 발라와트문, 아시리아 조각

7-8번 - 아시리아 니무르 고대 유적지

9번 아시리아 수도 니네베(성경 니느웨이) 유적

10변 아시리아 사자사냥 라키시(성경 라기스)와 코르사바드 포위공격.

 

평면도를 따라 아시리아 전시실을 관람합니다

 

 

 

아시리아 6번방은

 라마수와 발라와트문, 아시라아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첫번째 올린 사진과 다른 라마수로

사르곤 2세 코르사바드궁전에 세워져 있던 라마수석상입니다

 

 

 

코르사바드의 사르곤 궁전 Khorsabad The Palace of sargon

 

아시리아왕 사르곤 2(기원전 721 ~ 705) 재위시절

코르사바드 궁전을 건축하며 궁전 앞에 수호신을 세웠습니다. 

 

 

라마수 석상은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가 아시리아 수도 님무르(니무르)에서 발굴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은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가

 앗수르의 옛 유적지 님루드에서 발굴한

앗시리아 궁전내부를 재현한 그림입니다(1849)

 

 *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  Sir Austen Henry Layard   (1817-1894)

앗시리아 님루드와 니네베에서 유적을 발굴한 영국의 고고학자.

저술가, 외교관입니다

 

 

정적과 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라마수의 다리는 총 5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라마수 석상은 자세히 보면

  가운데 부분, 가로와 세로의 이음새 부분(+)이 있습니다.

 라마수 석상을 옮겨올 때 조각을 4등분하여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원전 710년경에 만든

사람의 얼굴, 독수리날개, 사자몸을 가진 상상의 동물

아시리아 수호신 라마수 조각상,

얼굴이며 날개부분의 조각이 참 섬세합니다.

 

라마수 조각상 주위에는 촘촘하게 쐐기문자로

 기록해 놓았는데 

 쐐기문자(설형문자)는 기원전 3100년경(고대 메소포타미아) 

처음 발명된 아주오래된 문자입니다.

 

라마수 조각상 뒤로

양피지 두루마리를 편 모양을 가진

청동문 2개가 마주하고 있는데 발라왓 성문입니다

 

 

가운데  무로 만든 높은 문은 발라왓 성문 모조품이며

좌우에 발라왓 성문 원형이 있습니다.

Assyrian sculpture and Balawat Gates

아시리아 전시실  - 6B

 

 

살만에셀 3세(BC858-824)가 만든 발라왓 성문

 

 

발라왓 성문은 위에서 아래까지

모두 여덟줄의 청동으로 만든 띠가 둘려져 있습니다 

2800년 전에 만든 발라왓문의 나무는 썩어서 없어졌으나

나무를 지탱한 테두리와 청동띠는 그 당시 것으로

나무문 위에 원래의 청동 띠를 복원해 놓았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다메섹, 하맛의 3개 연합국는 힘을 합쳐

앗수르왕 살만에셀 3세와

카르카르에서 전투를 하였는데

이 전투에서 3개 연합군이 승리를 거둔다는 내용이 성경에 나옵니다.

 

살만에셀3세는 비록 이 전투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청동띠에는

 아시리아의 전차들이 하맛의 도시를 공격하고 있는 모습과

끌려오는 포로들의 모습을 묘사해 놓았습니다.

 

 

 

청동판 윗부분 왼쪽으로 2척의 배가 보입니다

섬나라 두로사람들이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기위해

육지로 실어나르는 부조입니다

발라왓성문은

1876년 이라크북부 니네베 근처의 텔 발라왓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김성교수의 성서고고학 이야기에서)

 

* 니네베(니느웨이) - 현 지명은 모술 . 산헤립왕 재위시절 수도

 

 

 청동띠에는

 왕의 행적과 전쟁포로의 고문하는 장면도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살만에셀 왕 시대의 전쟁상을 알수가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 3세(티글랏 빌레셋 3세) 

 

 사르곤 2세 코르사바드궁전에 세워져 있던

라마수석상 근처 벽에는

아시리아 왕 디글랏 빌레셀 3부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이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살만에셀 3세가 죽은후

앗시리아 국력을 확고히 다지고

아람(시리아)를 멸망시키고 북이스라엘에 위협이 된 왕입니다

 

 

북 이스라엘 호세아 왕때

 티글랏 3세의 뒤를 이은

살만에셀 5세(BC 726-722)는 

사마리아성을 3년간 포위를 합니다

사르곤 2세 재위시절인 BC721년

북이스라엘은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열왕기하 17장 5-6절)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인과 결혼하여 혈통이 섞이게 되면서

 새로운 혼혈족인 사마리아인이 됩니다

 

 이어서 살만에셀 3세 블랙 오벨리스크를 올립니다

 

 

<참고자료>

'대영박물관에서 만나는 성경이야기' - 도서출판 예영, 이종수지음

'성경과 고대 전쟁' - 도서출판 통독원. 조병호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