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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대영박물관 - 살만에셀3세의 블랙 오벨리스크와 앗수르의 역사

 

살만에셀 3세의 블랙 오벨리스크

 

아시리아 라마수 석상을 지나면 채광이 좋은  6번방에

블랙 오벨리스크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살만에셀 3세의 블랙 오벨리스크와

화이트 오벨리스크입니다

 

 

 오벨리스크 뒤편에는 왕들의 기념비 3개가 나란히 세워져있는데,

샴시아닷 5세기념비, 살만에셀 3세 기념비

 아슈르나시르팔 2세 기념비(오른쪽 기념비)입니다.

아슈르나시르팔 2세 기념비는 앗시리아 수도였던 님루드(Nimrud)에 있는

 한 사원의 입구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 아슈르나시르팔 2세의 아들이 살만에셀 3세

샬만에셀 3세 아들이 샴시아닷 5세 입니다.

 

 

 

살만에셀 3세(샬마네세르3세 BC858-824년)의 블랙 오벨리스크는

지금까지 발굴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아시리아 오벨리스크로  

Nimrud 에서 발굴되었습니다.

 

블랙 오벨리스크는 모두 5개 단으로 나누어져 조각이 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2번째로

북 이스라엘 왕 예후가 조공을 바치는 모습이

 설형문자와 함께 부조되어 있습니다.

BC 841년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서 땅을 잘라 내기 시작하시매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에서 공격하되' (열왕기하 1031~32)

 

   오벨리스크에 새겨진 내용은,

북 이스라엘에 아람 왕 하사엘이 침범하자

 왕 예후가 귀한 물품을 들고

아시리아살만에셀 3세를 찾아가서

거의 코가 닿을 정도로 몸을 구부려 물품을 바치고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비석 위 아래 적혀 있는 쐐기문자에 보면

'나는 그에게서 은과 금, 금으로 만들어진 잔과 대접들,

주전자와 물 컵들 그리고 왕의 홀을 받았노라' 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대영박물관에서 만나는 성경의 세계' 이종수지음) 

 

 

블랙 오벨리스크에는 뒷면에도

 만에셀 3세(샬마네세르 3세)의 업적이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습니.

 

대영박물관에는

 아시리아 유물 천여개이상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시리아' 전시실(6-10번방)

 

 

 

기원전 9-7세기 아시리아 영역지도입니다.

아시리아 유물을 보며 아시리아 역사와 왕들의 계보가 궁금해

자료를 찾아 정리하였습니다

 

* 아시리아(앗수르 기원전 2000-기원전 612년)

 

 * BC 2000년경 바벨론 지역 북부 메소포티미아 티그리스 강변에

앗수르라는 도시에 정착하면서

칼라, 니네베와 같은 도시국가들을 세우며 나라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샴시 아다드 1(Shamshi-Adad I, BC 1813~1781 재위)는

앗수르 왕국을 건설합니다.

 

* 티글랏 빌레셋1세(BC 1115-1077)때에는

서쪽으로 지중해 해안까지 영토를 확장하였고

 

* 앗수르나스르팔2세의 아들 살만에셀 3세(BC 858-824)때는

매년 동서남북으로 정복전쟁을 떠나 영토를 넓혔고

시리아를 정복합니다

 

* BC 721년 사르곤 2세때 북이스라엘을 점령합니다

 

* BC 612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합니다

 

(자료츨처 - 성경과 고대전쟁,  도서출판 통독원 조병호 지음) 

 

* 니무르드(Nimrud) - 고대도시 칼라에 있는 유적의 현대 명칭

 

 

아시리아 왕의 계보

 

샴시 아다드 1(Shamshi-Adad I, BC 1813~1781 재위)때

앗수르 왕국을 건설합니다.

 

* 티글랏 빌레셋1세 (Tiglath-Pileser I) BC 1115-1077년

서쪽으로 지중해 해안까지 영토를 확장.

* 아슈르 단 2(Ashur-dan II, BC 934~912 재위) 영토확장

* 아다드 니라리 2(Adad-Nirari II, BC 911~891 재위) 정복 사업.

 

* 앗수르나스르팔 2세((Ashur-nasir-pal II)  BC 883-859년 계속 영토확장

BC 880년 처음 수도 아시리아에서  님루드로 천도함(BC 880-710)

라마수

 

* 살만에셀 3세(샬마네세르3세)  BC 858-824년

블랙 오벨리스크, 발라왓 성문(6번방)  

 

* 샴시아다드 5세 BC 726-722년

 

* 디글랏 빌레셋 3(Tiglath-Pileser III) BC 745727년 전성기

전차에 오른 디를랏 빌레셋. 얼굴 부조 (6번방)

 

* 살만에셀 5세  BC 726-722년  

 

* 사르곤 2 (Sargon II) 재위 BC 721~BC 705년

 바빌론과 페니키아 통합한  대 제국시대

수도를 코르사바드로 천도 (BC710-705)

라마수, 벽화 (6번방)

북이스라엘 멸망.

 

* 산헤립 (Sennacherib) BC 704-681년  

남 유다 라기스와 예루살렘 침공

수도를 니네베로 천도(BC700-612)

기스 전투 벽화 (10번방) 공성용무기

 

*  에살핫돈 (BC 680-669) 

 

*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 BC 668-627년 

 니네베 왕궁에 도서관을 짓고 역사자료를 수집 정리한 왕입니다 

아슈르바니팔 도서관( 2층 54번방?)

사자 사냥(10번방)

 

* 사르다나팔로스(Sardanapalos) BC 623-612년

바벨론 침공으로 아시리아 멸망합니다.

 

 파란색 글씨는 대영박물관에 있는 전시물입니다

 

 

 

전차에 오르는 디글랏 빌레셋3세

 

 

디글랏 빌레셋3세가 사마리아 공격장면

북이스라엘 베가왕때  앗시리아 디글랏빌레셀 3세가 침공하는 장면입니다

왼쪽 부조는 길르앗을 공격한 앗시리아 군대가

이곳에서 탈취한 전리품을 가지고 가는 모습이고

오른쪽 부조는 디글랏빌레셀 앞에 굴복하는

배가 왕의 굴욕적인 모습의 부조입니다.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열왕기하 15장 29절)

 

<자료출처 - 유럽비전트립2, 도서출판 두란노, 박양구지음>

 

 

북이스라엘 왕 므나헴이 다를랏 빌레셀 3세(불)에게 조공을 바치는 부조

 

앗수르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치려 하매 므나헴이 은 천 달란트를 불에게 주어서

그로 자기를 도와 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하여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강탈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되돌아가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열왕기하 15장 19-20절)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 3세(티글랏 빌레셋 3세) 

 

성경에 ""이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살만에셀 3세가 죽은후

앗시리아 국력을 확고히 다지고

아람(시리아)를 멸망시키고 

두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비롯한 가나안 일대를 공격한 왕입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역대하 28:20)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 (역대상 5:26)

 

 

 

앗시리아 왕 사르곤 2세와 그의 아들 산헤립.

사르곤 2세를 아들 산헤립이 영접하고있는 부조입니다

사르곤 2세가 지은 코르사바드 성의 벽장식의 일부입니다

 

사르곤 2세는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그 아들 산헤립은 남 유다를 라기스를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공격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 왕 때

앗수르의 살만에셀 5세의 공격을 받습니다

수도 사마리아는 3년 동안 앗수르의 포위를 견디지 못하채

사르곤 2세 재위시절인 기원전 721년에 함락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열왕기하 18:9~10)

 

 

불에 그을린 조각  - 대영박물관  6번방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공격했을때

유다왕 히스기야는 성전기둥의 금박장식까지 벗겨 배상금으로 바칩니다

이 불에 탄 조각에는

예루살렘 공략에 대한 산헤립 관점에서 쓴 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열왕기하 1816)

 

 

 

앗수르 마지막 수도 니네베 궁에서

산헤립의 연감사료와 함께 불에 그을린 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산헤립 (Sennacherib BC 704-681년 재위)은 

 남 유다 라기스와 예루살렘 침공한후

기원전 681년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열왕기하 19:37)

 

 

<사진>은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사르다나팔루스왕의 죽음' The Death of Sardanapalus 입니다.

적군이 궁전으로 쳐 들어오는 마지막 순간

왕은 그의 애첩과 애마를 죽이고

보물도 불 사르고

자신도 불에 타 죽는 마지막 장면을 표현한 

들라크루아의 작품입니다

 

 * 앗수르 사르다나팔로스(Sardanapalos) 재위시

BC 612년

바벨론 침공으로 아시리아 니네베는 불에 타고 멸망합니다

그리고 앗수르는 2600년 동안 잊혀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시리아는 성경에 앗수르로 표기되며

19세기까지도 그 유적이 어느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가 의심을 했었다고 합니다

 

* 영국의 고고학자 레이어 (1817-1894)에는

1846년부터 약 7년에 걸쳐 니느웨(니네베)를 발굴합니다

'니네베'(성경엔 니느웨)유적이 발굴됨으로써

성경속에 있는 앗수르가 실제로 있던 나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아시리아 [Assyria] (두산백과)

 '대영박물관에서 만나는 성경의 세계' 이종수지음 

'성경과 5대제국' 조병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