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샤울레이- 십자가 언덕
2015년 5월 29일
라트비아 시굴다 오전 관광후 시굴다에서 버스로 3시간 이동하여
리투아니아 샤울레이 십자가 언덕(Hill of Crosses)에 도착합니다
샤울레이는 리투아니아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샤울레이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는 십자가 언덕입니다.
우리 투어 가이드 십자가 언덕의 유래를 이야기 해줍니다
14세기말 가톨릭이 리트아니아 국교가 됩니다
첫번째 - 15세기 초, 병이 있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이곳에 십자가를 세우고 기도하니
치료가 됐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지만
종교의 필요성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인듯하다고 합니다.
두번째 -19세기 중반, 러시아 지배시절 반 러시아 저항운동으로 전사하였거나
시베리아에 유배된 사람들을 위해
가족들이 전사자의 무덤 대신 십자가를 세우기 시작한 설이
십자가의 언덕이 생긴 유래인 듯 하다고 설명해 줍니다.
공식적으로 현재 십자가 언덕의 위치에 십자가가 처음 들어선 때도
러시아 지배시 압제에 반대하는 봉기가 일어난 1831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0년대 러시아 지배시절 십자가 언덕을 없애기 위해
십자가를 태우고, 철 십자가는 고철로 팔고...
나중에는 블로저로 밀어버리기를 몇번이나 했지만
주민들이 계속 십자가 세우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리트아니아 전사자 이름과 십자가 인듯합니다.
현재는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십자가가 언덕에 놓여있습니다
십자가 언덕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곳에 십자가를 세울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다윗의 별 유대인 십자가도 보입니다.
매년 봄이면 관련부처의 허가를 받은 전문가들이
썩거나 망가진 십자가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잡초나 이끼들을 청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십자가 언덕 앞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십자가는
전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방문을 기념해 세웠다고 합니다.
1993년 9월 7일, 교황이 방문한 날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993년 9월 7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방문하여 십자가 언덕에서 천명의 참배자들과 미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 성당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십자가 언덕 뒤편으로 성당에 세워졌습니다.
십자가 언덕은 가톨릭의 성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듯 합니다
십자가 언덕 뒷편으로 보이는 붉은색 건물이 성당입니다
주어진 자유시간 확인하면서 십자가 언덕 뒷편에 있는 성당으로 향합니다
십자가 언덕 뒷편에 있는 가톨릭 성당입니다
예배당 앞 제단은 작은 십자가 하나
그리고 창문을 통해 십자가 언덕이 보입니다
신자 한분이 조용히 묵상을 하고 있는 성당내부는 소박합니다
침묵속에 창문을 통해 보이는 십자가 언덕을 바라보며
조용히 묵상하며 평화를 찾습니다
십자가 창 문위에 있는 화려하지 않은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성당벽에 있는 십자가상
]
성당에서 보이는 십자가 언덕, 그리고 야생화 피어있는 들판
십자가 언덕에서 성당가는길
파란하늘과 흰구름. 야생화 가득한 초록빛 들판
그리고 고요함이 참 좋습니다.
십자가 언덕을 향해가는 가족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여행중 이런 풍경 참 좋습니다
여행이 끝난후에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듯합니다
다시 십자가 언덕으로 돌아옵니다
리투아니아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은
졸업을 감사하며 이곳에 들린다고 합니다
현재도 계속 세워지는 십자가
그들의 감사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리투아니아 샤울레이 십자가 언덕
아름다운 추억 가슴에 담고 리트아니아 수도 빌뉴스로 향합니다
샤울레이에서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까지는 220㎞,
버스로 3시간 걸립니다
자료출처 - 샤울레이 십자가 언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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