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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라트비아

<라트비아>(9) 룬달레 궁전

 

<라트비아> 룬달레 궁전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닌카이에서 라트비아 리가 가는길

라트비아 남쪽 국경근처에 위치한 룬달레 성 관광을 합니다.

 

리가에서 남쪽으로 65km

바우스카(Bauska)에서 약 18km거리에 있습니다

 

 

룬달레 성 안내 팜플렛에서 가져온

하늘에서 본 룬달레 성입니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과

  오스트리아 쉔부른궁을 모델로 삼아

상트 페테르스부르그의 겨울궁전을 설계인

이탈리아 건축가인 바톨로메오 라스트렐리(Rastrelli)

룬달레궁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룬달레 성, 공원 안내지

 

 

궁전 평면도.

총 136개의 방이 있으나 관광객에 개방된 방은 40개 입니다

1층- 레스토랑과 안내장소.

2층 - 대기실, 접견실, 황금의 방. 화이트홀,

침실. 블루홀, 주보프방, 슈발로프가문의 방

지하층 - 화장실과 유물전시실 등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궁전내 사진 촬영비 2유로입니다

룬달레 궁전 내부는 우아한 로코코 양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룬달레 궁전은 쿠를란트 군주인

에른스트 요한 본 비론(Ernst Johann von BIron)에 의해

1768년에 완공이 됩니다.

 

1769년. 

비론은 자신의 아들인 페터 폰 비론(Peter von Biron)에게

군주를 물려주면서

2층 황금의 방에서 대관식을 하였습니다

한번의 대관식이 거행된 황금의 방입니다

 

1795년 쿠를란드 공국이 러시아에 편입되면서

룬달레 궁전은 예카테리나 대제의 소유로 되었고

쿠를란드 공국은 없어지게 됩니다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르 만들어진 황금의 방 천장 벽화는

프란체스코 마르티니와 카를로 주치의 공동 작품입니다.

 

 

로코코 양식의 회랑을 지나 화이트 홀로 갑니다

 

 

벽 ,천장, 창문. 상들리에 까지 하얀색인 화이트 홀입니다.

원래는 예배실로 지었는데

20년후 다시 리모델링할때 무도회장으로 꾸몄습니다.

화이트 홀에서 파티가 열릴때

화려한 옷차림이 돋보인다고 합니다

1차세계대전때는 병원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화이트 홀의 벽과 천장은

 회반죽으로 만든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스투코 Stucco 장식)

 

 

화이트 홀 안쪽벽면,

 트리 모양의 스투코 장식대 위에

일본과 중국에서 가져온 도자기 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청회색 도자기 타일의 벽난로가

  80여개 정도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1795년 쿠를란드 공국이 러시아에 편입되면서

룬달레 궁전은 예카테리나 여제의 소유로 되었고

예카테리나 여제는 발레리안 주보프 백작에게 이 궁전을 줍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네오클래식 가구를 가져와 꾸민 주보프의 방입니다.

 

 

예카테리나 여제의 초상화 양쪽으로

 주보프 형제의 초상이 걸려 있습니다.

 

 

 

에른스트 요한 본 비론(Ernst Johann von BIron)공작의 침실입니다

 

 

비론 침실 창문에서 바라다보면

베르사이유 정원을 닮은 룬달레 정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룬달레 궁은 건축한

에른스트 요한 본 비론(Ernst Johann von BIron)공작 초상화입니다

 

 

이벤트홀입니다

 

 

 

 

블루홀입니다 

 

 

스투코 장식으로 장미를 조각한

우아한 장미방입니다

봄과 꽃의 여신 플로라에 바친 방이라고 합니다

 

 

천장에는 플로라여신이 그려져 있습니다

 

 

공작이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곳입니다

 

 

우아한 로코코 양식으로 꾸며진 식당 천장입니다

 

 

 

당구대가 놓여진 방입니다

벽에는 페터 폰 비론 공작의 초상화와  부인과 딸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페터 폰 비론 공작 부인과 두딸,

 

 

 슈발로프가문의 방입니다

 

 1795년 쿠를란드 공국이 러시아에 편입되면서

룬달레 궁전은 예카테리나 대제의 소유로 전환되었고,

러시아 예카테리나 대제는 그 궁전을

대제의 정부였던 주보프(Zubov)에게 선물로 줍니다.

 

주보프는 일찍 사망하였고,

룬달레 성은 주보프 부인의 소유가 됩니다.

주보프 부인은

러시아 왕가인 슈발로프(Shuvalov)와 결혼하여

룬달레성은 슈발로프 가문의 소유물이 되었습니다

 

 

 

주보프에 이어 궁을 소유하게 된

슈발로프가 사람들과 주보프 부인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주보프의 전처는 세계 1차 대전이 시작되기전

룬달레 궁안에 있는 보물과 가재도구를

  모두 반출하여

룬달레 궁전에는 진품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궁전을 둘러본 후 1층으로 내려옵니다

 

 

 

 1층 회랑 사이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지하층으로 내려갑니다

 

 

지하층은 그 당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 복원된 룬달레 궁전은

무척이나 화려하고 우아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구상에서 사라진 약소국 쿠를란트공국,

룬달레 성의 역사를 들으며

성을 둘러보니 마음 한편으로는 조금은 허전하고 짠합니다.

 

<자료출처>

 http://cafe.naver.com/balticassociation/4527

(발트한국인마당) |작성자 발트맨, 서진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