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도서관(7)

마가 순교기념탑과 바로 길 건너 맞은편에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 중의 하나인 알렉산드리아도서관.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알렉산드리아 도시 창건자인 알렉산드리아 대왕의 계승자 프톨레마이오스 1세에

의해 서기 전 295년경에 창설됐다. 최성기에 약 70만 권의 장서가 있었다고 한다.

이 도서관은 서기 391년 때 불타버렸다.

특히 이곳에서 구약성경을 번역하는 학자들 70명이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하였다
1990년 유네스코 회의에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신축을 돕도록 촉구하여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가 약 2억3천만 달러에 달하는 신축 비용 대부분을 감당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그리스, 일본, 중국 등이 물자를 제공했다.

전체적으로 원형인 새 도서관은 물 속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

즉 '지중해상의 영원한 일출'을 상징화하기 위해 건물 일부가 물 속에 잠겨 있도록 설계됐다.

건축일부가 물에 잠기게 건축하여 도서관 주위가 무척 아름답다

2002년 10월 16일에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의 장서는 25만권.
새 도서관은 도서 400만권을 소장할 수 있다. 지금은 유네스코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진 - 도서관 외벽 벽화

성지순례를 오면 길 건너편에 있는 마가 순교기념탑을 보기 위하여 이곳을 대부분 방문한다.

알렉산드리아 공항에 오전에 내려 카타콤과 폼페이우스 기둥, 마가 기념교회 . 알렉산드리아 성채,

마가순교기념탑 등을 보고 카이로로 들어간다.

일정이 빠듯하지만 잠깐이라도 이 유명한도서관 내부에 들어갈수 있도록 여행일정을 짜면 좋을듯 싶다.

알렉산드리아도시와 접하여 있는 지중해

알렉산드리아에서 235Km 떨어진 카이로로 가는길.

고속도로 톨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