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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맛사다2>이스라엘 최후의 항전지




맛사다는 엔게디 남쪽 16Km 지점의 사해 중부서안에 인접하여 솟은 토대

위에 헤롯왕이 건설한 해발 450m,

너비 200m, 길이 600m의 고구마 모양의 요새 궁정이다.

헤롯은 BC 37년경, 이 천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유사시에 사용할 산성을

축조하면서 왕궁, 목욕장, 곡물창고, 군영, 파수대 등을 건설했다.

그러나 그의 생애 동안에는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66년 로마의 항거에 참여했던 유대인 애국자들 중 일부는 이곳에서

마지막 투쟁을 벌였다.

로마의 제10군단은 천연적인 요새 때문에 함락시키지 못하고 3년 동안이나

맛사다와 맞먹는 인공적인 토담을 쌓은 후에야 점령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점령 직전 맛사다에 있던 967명의 유대인 열혈당원들은 비굴한

항복을 하는 대신에 차라리 죽기로 하고 서로를 죽여 자살을 하고 만다.



맛사다 올라가는곳 - 케이블카



<사진 - 맛사다 걸어서 올라가는길>

시간이 허락하면 걸어서 올라 가는길로 가는것도 맛사다의 지형을 이해하는데 좋은듯하다.



<사진 - 로마군인의 진영>

3년동안 이곳에 진을 치며 공격을 하다가 인공토담을 쌓은후 맛사다를 점령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된다.



로마군인들이 쏘아올린 돌 폭탄




헤롯왕궁의 유적으로 그 당시의 화려한 모자이크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