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StoneHenge)
6월 8일
스윈던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영국 월트셔주 솔즈베리 넓은 평원에 세워져 있는
고대 유적지 스톤헨지에 도착한다.
솔즈베리 평원(Salisbury Plain)에 세워져 있는 스톤헨지의 뜻은 '공중에 걸쳐 있는 돌, 위에 올려 놓은 돌'이라고 한다.
거석문화의 표본인 스톤헨지는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스톤헨지는 BC 3000경 솔즈베리 평원(Salisbury Plain)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BC 1600년경에 완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인 입장료는 7.8파운드. 한국어로 된 오디오 투어가 없어서 아쉽다.
스톤헨지는 원형으로 배치된 거대한 입석(立石) 구조물 유적으로,
2개의 바깥원 - 사진에서 3번(Circula ditch and bank). 도랑의 깊이는 1.4m 도랑의 폭은 6m이며 안쪽원의 지름은 98m이다.
바깥원의 지름 114m이며, 안쪽원을 따라 안쪽으로 82개의 입석(立石)의 뽑힌 자리가 보인다.
BC 3000년경 만들어진 스톤헨지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다.
도랑주변에는 4개의 표지석(station stone)이 있고(사진 2.5번),
도랑 바깥 동쪽 방향으로는 기준석(사진 6번 heel stone)이 있다.
바깥원 안쪽으로 2개의 작은 원으로 구성된 스톤헨지가 있는데
2개의 원 중 안쪽의 원은 블루스톤(사진 10번), 바깥쪽 원은 사센스톤이 사용되었디. (사진 9.11번)
사센스톤으로 만든 원은 BC1500년 경부터 세워졌고,
블루스톤으로 만들어진 안쪽원은 BC 2000년경에 세워졌다.
사진 1번,4번은 작은 언덕으로 선사시대인들의 무덤이다.
선사시대인들의 무덤
표지석
스톤헨지 안내도
스톤헨지의 용도에 대해서는 제사유적 또는 무덤이라는 설이 있을뿐 용도가 분명하지가 않다.
스톤헨지 복원도
2개의 원 중 안쪽의 원은 블루스톤(사진 10번), 바깥쪽 원은 사센스톤이 사용되었다. (사진 9.11번)
사센스톤으로 만든 원은 BC1500년 경부터 세워졌고,
블루스톤으로 만들어진 안쪽원은 BC 2000년경에 세워졌다
바깥원 사센스톤 서클은 30개의 돌을 세운 다음 그 위에 돌을 가로로 눕혀서 지름 30m 원모양으로 배치했는데
현재는 30개중 17개만 남아있다.,
가운데 원인 지름23m인
블루스톤 서클 안에는 6-7m 높이의 두개의 입석위에 돌을 가로로 세운 삼석탑(三石塔)이 다섯개 있으며,그 안쪽으로 말발굽형태를 띠고 있는 블루스톤 입석이 세워져있다. 중앙에는 제단석이 놓여져 있다.
사센스톤(대사암 大砂岩)은 스톤헨지에서 38km쯤 떨어져 있는
말버러의 다운스 구릉 지역에서 가져온 것이며.
블루스톤(청석,휘록암 輝綠岩과 유문암 流紋岩)은 솔즈베리 서쪽 385km나 떨어진
웨일즈 남 서부의 프레슬리산이 원산지라고 한다.
최대 50톤에 이르는 돌을 그 당시 어떻게 이동하였는지는 불가사의 한 일로 과학자들은
지레 받침대와 밧줄을 이용해 돌을 움직였을 것이라고 추측을 할 뿐이다.
스톤헨지 유적지는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 펜스 근처에 힐스톤(heel stone)이 세워져 있다.
하지(夏至)때 태양이 힐스톤을 통과하여 직선으로 스톤헨지의 중심 중앙제단을 비춘다고 한다.
스톤헨지는 영국 소설가 토마스 하디의 소설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 영화에서....
테스가 사랑하는 엔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톤헨지(Stonehenge)에서 잠이 드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비오는 날이라 관광객들은 그리 많이 않았지만,
스톤헨지를 관광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정겨워 사진속에 담아본다.
스톤헨지를 보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 가서 돌을 만져볼 수는 없도록 얕은 펜스를 설치했고
관광객은 펜스옆으로 만든 길을 따라 한바퀴를 둘러본다.
오디오 가이드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무료로 대여해준다.
스톤헨지에는 펜스 옆으로 쉬어 갈수 있는 나무의자들이 있다.
[스톤헨지 근처 월트셔의 선사시대 유적지]
솔즈베리 평원은 선사시대 거주지로 선사시대의 많으 유적들이 분포되어 있다.
올드세럼(Old Sarum) - 1세기로만-브리시티 토성의 누벽안에 있다
실베리힐 - 유럽최대의 선사시대 유적지이다.
실베리힐 옆에 있는 웨스트케넷 장형분묘에는 영국의 가장 큰 묘실이 있다.
에이브베리 - BC 2500년경 환석이 있다.
일기에보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스톤헨지에 도착하자 다행히 비가 그쳐 스톤헨지를 관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스톤헨지 옆으로 펼쳐진 솔즈베리 넓은 평원에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들의 모습이 여유로움을 준다.
40여분 동안
5000년 전의 시간여행을 마치고 나오는길.... 스톤헨지를 눈으로 보고 추억속의 장소에 담는다.
출입구에 있는 기념품가게
샌드위치 3.25 파운드
5000년전의 선사시대 유적을 관광후
2000년 전 로마시대의 유적이 있는 바스로 향한다.
스톤헨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tonehenge.co.uk/
조이런던 투어 : http://www.joylondon.com
태국기를 앞 유리창에 부착한 우리 여행팀 관광버스를 타고 로마 목욕탕 유적이 있는 바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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