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예천] 회롱포 가는길에 들린 신라의 고찰 장안사
느티n버들
2014. 11. 14. 22:40
경북 예천군 용궁면 비룡산의 장안사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의 명산(금강산, 비룡산, 부산기장)에 장안사를 세운 곳 중에 한곳으로,
고려의 문인 이규보 선생이 이 절에 머무르며 글을 짓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안사 소형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비룡산 장안사 가는길
호젓한 산길 ... 걷는길이 참 좋습니다.
장안사 뒤 등산로를 따라 300m 올라가면 화룡포가 한눈에 보이는 화룡대가 나옵니다
화룡대에서 화룡포를 관광후 내려오면서 장안사에 들립니다.
화룡대에서 행운의 계단길을 내려오면 나오는 장안사 쉼터에는
용왕각(龍王閣)과 용바위, 아미타대불이 있습니다.
용왕각 내부에 있는 용왕그림
용왕각 옆에 있는 용바위에는 용의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
용이 휘감아 도는 물 이름이 회룡포(回龍浦)
용이 웅비하는 산이 비룡산(飛龍山)
용의 형상이 새겨져 있는 용 바위.
조선 시대 이곳을 용궁현, 용궁군.
현재도 회룡포는 용궁면에 속해 있습니다.
용궁면의 먹거리는 용궁순대와 토끼간빵...
장안사 쉼터에 있는 아미타대불
장안사
신라시대의 고찰 장안사 대웅전
금강산에 있는 장안사는 용의 머리에 해당하고
이곳 비룡산에 있는 장안사는 용의 허리.
부산 기장에 있는 장안사는 용의 꼬리하고 합니다.
회룡포 관광을 마치고 장안사에 들려봄도 괜찮은듯...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분위기 좋은 장안사 돌담길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