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16)리가화약탑- 스웨덴문- 삼형제건물
<라트비아>리가화약탑- 스웨덴문- 삼형제건물
자유의 여신상근처 라이마 광장에서 구시가지로 들어오면
담쟁이가 감싸고 있는 둥근원형탑이 보이는데 화약탑입니다.
화약탑( Powder Tower)은
1330년 중세 리가 구시가지의 성곽의 요새의 하나로 지어졌는데
처음에는 Sand Tower(모래탑)이라고 불려졌습니다.
1650년 전쟁을 대비하여 화약을 보관하는 화약탑(Powder Tower)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축하였습니다.
탑의 높이는 25.6m, 지름은 14.3m입니다.
화약탑은 1919년, 전쟁박물관 (War Museum)으로 설립되었고,
1937-1939년, 건축가 A. Galindoms에 의해 재건축, 증축되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 성 베드로 성당 내부에 전시된 리가 성벽 사진>
1330년 리가는 성과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곽도시였습니다
수많은 전쟁과 침략으로 전부 파괴되었고
현재는 그 일부만이 구시가지 동편에 복원되어 있다.
1970년 구시가지 동쪽, 화약탑에서 스웨덴 문까지 복원된 성벽입니다
화약탑을 지나면 성벽 맞은편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노란색 건물을 만납니다
스웨덴 군인들이 사용하던 병사용막사 (Jacob's Barracks)입니다
현재는 카페나 기념품가게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성벽과 스웨덴막사가 늘어서 있는
200m 길을 걷다보면 성벽이 끝나는 곳에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문이 나옵니다
스웨덴 문입니다
1628년 스웨덴이 라트비아를 지배하던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라트비아를 지배합니다
그후 스웨덴은 라트비아를 지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스웨덴 문을 만듭니다
스웨덴문 좌우에 보면 검은색 기둥같은 것이 보이는데
대포를 거꾸로 땅에 박아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스웨덴 군인들의 군기가 해이해진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1721년 스웨덴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합니다.
문 상단에는 스웨덴이 라트비아를 지배하기 시작한 1628년 숫자와
스웨덴을 상징하는 사자머리가 양각되어 있습니다.
스웨덴 문을 통해 구시가지로 들어갑니다
스웨덴문을 통과해서 앞으로 쭉 걸어가면
국회의사당과 성야고보성당, 삼형제 건물이 나옵니다
성문을 나가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리가에서 가장 폭이 좁은 예쁜길이 나오는데
사진찍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골목길 운치가 있습니다
카페와 좁다란 돌길, 느낌이 참 좋습니다.
사진속으로 가져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골목길을 지나면 구시가지 다른 건물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 나오는데
국회의사당입니다.
19세기에 지어진 국회의사당은
구시가지 건물 중 가장 최신 건물이며,
라트비아 건축가가 설계한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있는
성 야고보성당 (SV. Jekabs ) 입니다
1225년 건축된 성 야고보 성당은,
1523년 최초로 라트비아어로 미사가 열렸던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 리가 시내에 있는 많은 교회들은
전망대, 연주회장, 전시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성 야고보성당은 지금도 미사가 드려지고 있는
가톨릭 성당입니다
야고보 성당 정문에서 바로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리가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중 하나인
삼형제건물(Three Brothers)입니다
오른쪽부터
하얀색 건물은 15세기에 세워진 건물로
리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건물입니다
가운데 노란색 건물은 1646년 건축,
바로크 양식의 연두색 집은 1600년대 말 제일 늦게 건축되었습니다.
삼형제 집은 문화재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가운데 1646년 건축된 노란색 집은
현재 라트비아 건축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스식 석조 현관은 1746년에 만들었고,
문 위에 글귀는 적혀 있는데
'하느님께 영광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리가 삼형제 건물에서 골목을 따라 이동하면
돔성당이 있는 돔 광장이 나옵니다
리가 성 베드로 성당 전망대에서 바라본
리가 구시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