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람블라스 거리

느티n버들 2011. 3. 5. 17:10

바르셀로나-람블라스 거리

 5월 3일

13일정도의 여행을 하다보면 하루쯤은 비가 오는날이 있는데

이번 여행기간중에는 볼거리 많은 바르셀로나 관광하는날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며 구엘공원을 관광하고 람블라스 거리로 오니빗줄기가 더 거세다.

람블라스 거리 (Las Ramblas) 북쪽의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항구와 가까운 파우 광장까지 약 1㎞에 달하는 거리로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변화로이다.


거리 곳곳에 있는 행위 예술가나 거리미술가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가이드는 이곳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을 주면서 소지품관리를 부탁한다.

복잡한 람블라스 거리를 관광하다가 지갑 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북쪽의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항구와 가까운 파우 광장까지 가는길 중간에는 꽃가게가 눈에 많이 띈다.


새가게... 앙증맞은새집도 보인다.

새 파는 집 옆에 토끼도 보이는데 ... 시골 장터에 파는 토끼가 생각이 난다.


람블라스 거리 바닥은특이하다.

가우디 도시답게 길도 구불 구불 흐르는 물결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길 가운데 화려한 호안미로의 모자이크가 보인다.

호안 미로는 1893년 바르셀로나에서 부유한 보석상의 아들로 태어나서,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1983년 마요르카섬에서 세상을 떠났다.

몬주익 언덕에 호안미로미술관에는300여점의 호안미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꽃 가게와 새 가게를 지나면 오른쪽으로산호셉 시장이 나온다.

산호셉시장은 람블라스 거리의 가장 큰 명소로 바르셀로나 사람들에게는

'라 보케리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산호셉 시장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시장이다.



싱싱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향신료 등 생식품을 파는 시장이다.


산호셉 시장은 관광객들과 바르셀로나 시민들로무척 복잡하다.


바르셀로나 산호셉시장


바르셀로나 산호셉시장


다양한 퍼포몬스로 관광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거리의 예술가들이 서있는 장소는

비가 와서 행위 예술가는 없고....지나가는 아이가그곳을 살펴본다.


비오는 날, 람블라스 거리


비오는 날, 람블라스 거리


콜럼버스 탑이 있는 포르탈 데 라 파우 광장이람블라스 거리의 종점이다.

높이 60m인 콜럼버스기념한 탑은 바르셀로나 도시를 상징하는 탑이다.

1888년 바르셀로나 박람회를 기념해서 세웠으며.

항구 쪽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2.5유로)


콜럼버스는 오른쪽 팔을 뻗어 가리키는 방향은 대서양이다.


콜럼버스 탑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며 맞은편에는 유람선 승선장이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영화관, 수족관, 쇼핑센터 등이 있는

마레마르늄으로가게 된다.


콜롬버스 탑에서 다시 람블라스 거리로 들어온다.

비는 내리고.......

그냥 온길을 따라 북쪽의 카탈루냐 광장을 향해 간다.


콜롬버스 탑에서 카탈루나 광장으로 가는길 오른쪽에 있는 레이알 광장에 들린다.

마약상인들이 오고가는 우범지대이지만 최근에는 경찰관이 상주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주의할 장소이다.


레이알 광장에 있는 가로등은 가우디가 학교를 졸업한뒤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레이알광장과 팔라우 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가스등의 갓과 꼭대기 장식은 투구를 모티브로 삼았다.

레이알 광장에서 나오나 산 자우메 광장으로 가는길이 보이는데 거리 분위기가 옛 스럽다.

이 골목길을 걸어가면 산 자우매 광장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왕의 광장이 나온다.

왕의 광장은 콜롬버스가 첫번째 항해를 마치고 이사벨여왕을 알현한 곳이라고 한다


비오는 날 람블라스 거리


비오는 날 람블라스 거리


람블라스 거리 시작인 카탈루냐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