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겨울여행(30)용수성지 -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

느티n버들 2019. 2. 22. 09:52

 

용수성지 -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

 

수월봉에서 신창 풍차해안도로 가는길,

용수성지 방문했습니다

 

 

용수성지

 

" 1845년 8월17일 중국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최초로 사제품을 받은

성 김대건신부가 페레올 주교 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서해바다로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한 곳이다.

2006년 11월 1일 김대건 신부 표착 기념관과 성당을 건립하고

고증을 거쳐 복원한 라파엘호와 성 김대건 신부가 간진

기적의 성모상본의 성모상이 전시되어 있다."

<안내문에서>

 

 

한국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 기착지 -용수포구

 

" 이곳은 한국최초의 신부 김대건이 타고온

범선 라파엘호가 1845년 9월 28일에 표착한 바닷가입니다.

김대건 신부는 8월17일 상하이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아

귀국길에 반파된 배가 이곳에 표착하자

수선한 후 출항, 10월12일 충남 강경땅 황산포구에 안착했다.

 1846년 국금을 어긴죄로 체포되어

916일 새남터에서 효수형으로 처형되니 향년 25였다."

<안내문에서>

 

 

 

" 한국최초의 신부 기착지"

용수포구에서 200m,

낮은 언덕길을 오르면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인 용수성당과

표착 기념관이 보입니다.

 

 

 

왼쪽 용수성당, 오른쪽 기념관과 김대건신부 동상.

기념관 뒤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용수성당)의

 정면은 김대건 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김가항 성당 정면 모습으로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성당 정면은 김대건 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김가항 성당 정면 모습이며,

지붕은 파도와 라파엘호를 형상화한 것이며,

동대모양의 종탑은 어둠에 빛을 비추는

교회와 김대건신부의 상징입니다."

<성당 안내문>

 

 

 

김대건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상해 김가항 성당 (사진 - 표착기념관)

 

 

엄숙하고 경건한 성당내부 모습이예요

 

미사시간은?

주일과 매주 화요일

하절기 저녁 8시, 동절기 저녁 7시30분,

순례자들을 위한 미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3시에 미사를 드립니다.

 

 

방주 모양으로 건축된 제주표착기념관의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연중무휴로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기념관 1층에는

영상실과 소성당, 형구전시실이 있으며

 

 

2층 전시실은

김대건 신부의 연혁과 라파엘호의 여정

제주교구의 성지와 성당 등을 주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 김대건 신부의 흉상

김대건신부는 1821년 솔뫼에서 출생,

1845년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사제서품 받은후

1846년 25세때 새남터에서 군문 효수형으로 순교합니다.

 

 

 

# 한국에서의 첫 미사봉헌 모형도

 

 

# 김대건 신부의 고난의 길, 14처

 

 

황사영 백서

"1801년 천주교 박해 때 베론으로 피신하여

그곳 토굴에서 천주교회 박해상을 기록하며 도움을 청한 백서로서,

 중국에 보내기 바로 전에 발각되었다.

이로 인해 황사영은 사형을 당하고,

그의 부인 정난주는 제주도로,

두 살 난 아들 황경한은 추자도로 유배된다."

(본 사본은 원본과 같은 크기이며, 원본은 교황청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제주 천주교회사

 

 

김대건 신부의 열아홉 번째 서한 中-

 

2층 김대건 신부 기념관을 둘러본 후

3층 옥상전망대로 올라갑니다.

 

 

3층 전망대 전경안내도예요

 

당산봉, 수월봉, 누운섬,

매섬, 병풍바위, 차귀도와 용수포구까지

확트인 아름다운 전망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 지네요

 

 

 

왼쪽으로부터

<매섬, 병풍바위, 차귀도>.

차귀도는

상해항에서 출발한 라파엘호가

폭풍으로 20여일 표류하다가 도착한 섬입니다 

 

 

누운섬

 

 

 

<당산봉 - 수월봉 - 누운섬>

 

표착 기념관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 전망이 참 아름다워요.

2층 기념관 둘러 보신후 옥상 전망대 올라오시는것 추천해요.

 

 

기념관 앞에는 넓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파엘호와 성모상이 세워져 있어요.

 

라파엘호는

 " 1845년 성 김대건 신부 일행이

제물포에서 상해를 가고 돌아올때 탔던 무동력 목선(범선)으로

 '길을 안내하는 대천사 성 라파엘' 이름을 붙인 배입니다.

심한 폭풍을 만나 이곳 용수리 해안에 표착하였고

다시 전라북도 금강하류 화진포(나바위)에 도착하여

한국본토에 상륙하였으며,

페레올 주교와 김대건 신부의 기록을

고증하여 이 배를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라파엘호 안내문에서) 

 

라파엘호 관람이 가능해요.

 

 

라파엘호 오른쪽에 있는 성모상은

김대건 신부가 항해 중에 간직했던

'기적의 성모상본'에 있는

성모상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용수성지를 지나는 천주교 순례길은 김대건길이에요

 

고산성당 -수월봉해안도로 - 자구내포구 - 당산봉 -

용수성지 - 절부암용수포구 - 신창성당까지

<총 12.6km>

 

 

기념관 1층 나오는길

벽에 걸려있는 성인 김대건 신부님의 기도문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주님! 저에게 힘을 주시어

믿음으로 솟아오르는 산이되고

랑으로 흘러 넘치는 강이되고

겸손으로 부서지는

흙이 되게 하소서"

<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기도문중에서>

 

 

천주교용수공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4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