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궁전 - 헤네랄리페가는길 -그라나다
알람브라궁전 - 헤네랄리페가는길 -그라나다
5월 2일
아침일찍알람브라 궁전에 도착한다.
알람브라 궁전 입구에는 아침 일찍부터 온관광객들로 붐빈다.
매표소 앞에는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루 관람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인터넷으로 표를 구입하면 기다리지 않고 알람브라 궁을 관람할 수가 있다
구입한 입장권은 헤네랄리페, 나스르왕궁, 알카사바를 들어갈때마다 확인을 한다.
나스르 왕궁은 30분 간격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며
입장권에 명시되어 있는 시간에 입장하지 않으면 무효가 된다.
당일권 판매는 오전 8시 부터 하지만, 낮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두면 편리하다.
입장료 12유로 + 인터넷 예약수수료 1유로 = 13유로
입구에 동판으로 만든 그라나다와 알람브라 궁의 지도가 있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주(州)의 주도(州都)로
이베리아 반도 최후의 이슬람 왕조가 번창했던 도시이다.
이슬람 지배를 받던 8세기 이후 계속 발전하다가
1238년 그라나다 왕국이 건국되고 나스르 왕조가 열린다.
250년 동안 알람브라궁전이 건축되었고,
다로강을 끼고 고지대에는 이슬람 거주지 알바이신 지구가 형성되었다.
1492년 이슬람왕조의 이베리아 반도의 지배가 끝나자
페르난도 2세와 아시벨 1세가 그라나다를 침입하고,
나스르 왕조의 왕인 무하마드 12세는 알람브라 궁전을 떠나 아프리카 대륙을 간다.
현재 그라나다의 인구는 약 23만 7000명이다.
그라나다의 볼거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알람브라궁전과 알바이신 지구.
대성당과 왕실 예배당, 사크로몬테, 카르투하수도원, 플라멩고 공연 등이다.
알람브라 궁전 지도
지도 가운데 정사각형 건물이 카를로스 5세 궁전,
궁전 뒤편이 나스르왕조 궁전.왼쪽은 알카사르(성채),
오른쪽 윗 부분이 헤레랄리페로 알람브라궁전은 4구역으로구성되어 있다.
알함브라는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으로
알함브라 궁전(La Alhambra)의 성벽은 2km, 길이가 740m, 넓이가 220㎡이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북쪽과 과달키비르강(江)의 지류 헤닐강과
타로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그라나다는 해발 670m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9시, 알람브라 궁전에 입장한다.
나스르 궁전 입장시간이 오전 10시로,
나스르궁전 입장하기전그라나다 왕의 여름별궁인 헤네랄리페로 향한다.
헤네랄리페로 가는길에는 측백나무의 일종인 키가 큰나무 사이프러스가 심어져있다.
헤네랄리페로 가는 사이프러스 가로수길은관광객들이드물어 한적하다.
왕궁에서 동쪽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가는길,
아침의 맑은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속에 왕들의 정원을 누빈다.
사이프로스 가로수길이 끝나는 곳에 야외 음악장이 나온다.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이 시작된다.
아름답게 가꾼 헤네랄 리페 바깥 정원
정원사이로 난 길 중앙에 수로를 만들었으며
수로 가운데 있는 분수에서 물이 솟아난다.
아름다움에 발길이 바빠지고 풍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바닥에 깔린 돌이며 나무 사이에 핀 장미꽃.....
왕의 가족인양 호사스럽게 산책한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눈 녹은 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만들었다.
헤네랄리페로 가는길, 나시르 왕궁과 카를로스5세 궁전이 보인다.
아름다운 정원을 따라가다보니왕가의여름별장 헤네랄리페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