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Rabat)

느티n버들 2010. 8. 12. 20:51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Rabat)

 4월 29일 탕헤르를 출발하여 3시간 정도 지나자

우리가 탄버스는 모로코 수도 라바트( Rabat 아랍어:الرباط) 로 들어온다.

라바트는 1912년에 모로코의 수도로 지정되었다.

버스 차창밖으로 보이는 건물은 현 국왕이 살고 있는 궁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준다.

궁내부는 공개하지 않아 일반인은 출입을 할수가 없다.

18세기 말에 세워졌으며, 1999년 즉위한 시디 모하메드 6세(Sidi Mohammed VI)가 살고 있다.

모로코는 1956년모하메드 5세에 의해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다

모하메드 5세는 현 국왕의 조부이다.

1962년 그의 아들 핫산 2세가국왕으로 계승,

1999년, 37년 통치해오던 핫산 2세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아들 모하메드 6세가 세습하였다.



라바트 최고 관광지는 '모하메드 5세 묘 공원'과 핫산탑'이다

모하메드 5세 묘는 그의 아들인 핫산 2세가 1962년 부터 7년간

400여명의 장인으로 하여금

정성을 다해 이슬람양식으로 만든 건축물이다.


모하메드 5세 묘 건물에는 모하메드 5세 석관과

모하메드 5세 아들 핫산2세의 관이 보관되어 있다.

라바트는 성벽에 의해 성안과 성밖으로 나뉘어 진다.

성밖은 라바트 신시가지로 왕궁, 정부청사, 외국공관, 유럽인거리,

라바트 대학등이 있어 유럽풍이며 현대적 분위기가 느껴진다.


성안은 구시가지로 라바트의 최고 관광지인 모하메드 5세묘 건물, 핫산사원, 핫산탑,

마디나(이슬람 시장 거리)와 밀라(유대인 거리),

12세기에건축된 카스바데우다이아문(門)이 있는 아랍풍의 건물들로 옛스러움이 풍긴다.


구거리를 나오는길 라바트 수도교가 보인다.


성밖으로 나와 라바트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카사블랑카로 향한다



라바트 성벽과 성문

대서양이접해있어 라바트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이다.


묘지 사이에 이슬람 사원도 있고...

묘지옆 아름다운 대서양 해변에는시민들로 붐빈다


해변으로 산책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라바트

짧은 시간의 관광이었지만

구시가지와 아름다운 대서양.

그리고대서양에서 휴식을 취하는시민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여행경험을 한다.

라바트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카사블랑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