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상. 게피온분수-코펜하겐(1)
2009.6.6
1913년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이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를 테마로 만든
80Cm의 자그마한인어공주상(Den Lille Havfrue)앞에는
세계 각지에서온관광객으로 붐빈다.
인어공주상 앞에는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자리 다툼이 심하다.
가이드는 관광객이 몰리는 이 장소에서 가방 조심을 당부한다.
1964년과 1998년,2차례에 걸쳐
인어공주 조각상은머리와 팔이 떨어져나가기도 했고
2003년에는 동상이 파손되어 바다로 던져지기도했지만, 여전히
코펜하겐의 대표적인 동상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가 왕립극장에서 상연될 때 발레리나
엘렌 프리스는 인어공주역을 맡았고, 이를 계기로 인어공주상의 모델이 되었다.
인어 공주상의 조각은 에드바르드 에릭센이 맡았고
동상이 완성된 후,발레리나는
조각가 에릭센의 부인이 되었다.
인어공주상에서 게피온 분수가는길 해변 풍경
게피온의 분수[Gefionspringvandet]
북유럽 여신게피온이 네 아들을 황소로 만들어스웨덴에서 Zealand 섬을
끌고 왔다는 신화에 따라 세운 분수라고 한다.
게피온 분수는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졌는데,
덴마크 예술가 안데스 분드가르드(Anders Bundgard)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황소를 몰고 있는여신의 모습도 역동적이지만
시원하게 솟아나오는 분수와 아름다운 연못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이 붐빈다.
게피온 분수옆 공원에 있는 성 알반스 교회(St.Albans Kirke)이다.
덴마크의 국교는 루터복음교로서 국민의 88%가 루터복음교 신자이다.
성 알반스 교회(St.Albans Kirke)는 코펜하겐의 유일한 성공회 교회이다.
게피온분수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아말리엔보그르궁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