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 류블리야나(Ljubljana)(1)
아름다운 도시 류블랴나(Ljubljana)(1)
하늘이 유난히 푸르른날,
아름다운 도시 류블리야나관광을 한다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랴나는
인구 약 33만명의 작은도시로
AD1세기부터 6세기까지의 제정 로마 시대에는 에모나(EMONA)로 불렸으며,
1144년부터지금의 류빌리아나로 불리게 되었다.
도시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루블랴니카강을
사이에 두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류블랴나(Ljubljana) 관광지도]
1번 시청, 2번구시가지, 3번 Church of st. James
4. Cobblers Bridge 6.국립대학도서관 7.류블랴나 시 박물관
8. Summer Theatre 9. Kongresl trg square
10.Church of the HolyTrinity (Ursuline church)
11.류블랴나대학 14.Church of the Annunciation (Franciscan Church)
15. Triple Bridge (Tromostovje) 16.Central Market
17. 성 니콜라스 대성당 Cathedral of St. Nicolas
18.용의 다리 dragon bridge - Zmajski Most
20. 류블랴나성 21. Gruber palace
류블리야나는 류블랴니카강을 중심으로
성을 위치한 동쪽 구시가지는 중세건축물(지도 2. 3번),
프레세렌 광장이 위치한 서쪽은
르네상스, 바로크나 아르누보양식의 건축물들이 있다.
세개의 다리(지도15번)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한다,
지도에서언덕위에 숲으로 싸여있는 류불라냐 성(지도20번)으로 가는길은?
지도 한 가운데 하얀 원에서 후니쿨라를 타고 가는방법과
시내를 순환하는 꼬마기차를 타는법.
그리고 언덕을 걸어서 20분 정도 가면 되는데 걸어서 가는길은
지도에서 보이듯이 여러곳에서 올라 갈 수 있다.
성위에서면 류불랴나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류블리야나(Ljubljana)는
도시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여
도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류블랴니카 강을 따라 도시를 관광하는 유람선도 있다.
시간대 마다 순환하는 작은 열차는 도시골목 골목 누비며 성까지 운행한다.
우리는 걸어서 류블랴나 시가지를 구경한다.
거리 양쪽으로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늘어서있다.
콩그레스니 광장 (Kongresl trg square)
콩그레스니 광장 (Kongresni Trg) 남쪽 끝에 위치한 류블랴나 대학은
원래 국회의사당이었다고 한다.
류블랴나는 대학 도시로 유명하다.
1595년에 창립한 류블랴나 대학은 14개 학부와
3개의 예술대학이 있으며,
류블랴나 서남쪽에 여러 건물에 분포되어 있다.
초록빛의 류블랴니카 강 건너편 구시가지 모습이 멋스럽다.
언덕위에 있는 성은 류블랴나성으로 도시의 유일한 언덕이다.
류블랴나 신시가와 구시가를 연결하고 있는
'세개의 다리'(트로모스토브예 Tromostovje -Triple Bridge)는
1280년 목조다리였으나
그것이 불타버리자 1657년 새롭게 만들었다.
180년후 1842년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피코가 석조다리로 바꾸고는
다리이름을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이름을 따 '프란츠 브리지'로 불렀다.
1929년 요제 플레취니크가 증축하면서 류블라냐가 베니치아와 빈 중간에 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다리를 세개로 만들었다고 한다.
(참고 - 발칸 시간이 멈춘곳)
* 플레츠니크 (Joze Plecnik)는 1872년 1월 23일 류블랴나에서 태어난 슬로베니아
체코의 프라하 성을 보수하고 개축하는데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내어 그의 이름이
유럽 전역에알려졌다. 그 후 류블랴나로 돌아와국립도서관, 크라잔케수도원,
세개의 다리, 도시의 문학가와 음악가를 위한 기념관 등 많은 건축물들을 지었다.
'3개의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 중심광장인
프레세르노프 광장 (Presernov Trg)이다.
가장 번화하고 활기찬 장소이며 주위에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 광장에서 여름철에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우리가 찾은 날도 공연중이어서 한참동안 서서 공연을 보았다.
광장 중앙에는슬로베니아 국가(國歌)를 쓴19세기의 민족 시인
프란츠 프레쉐렌 France Preseren (1800~1849)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프레쉐렌 동상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서 보면 노란색 건물 2층벽에 여인 조각상이 있다.
프레쉐렌는어느날 성당에 왔다가 부유한 상인의 딸인 쥴리아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쥴리아는 부와 지위를 지닌 남자에게 시집을 갔고,
프레세렌은 지금 광장의 동상처럼 멀리서 그를 바라보면서 살았다고 한다.
프레세렌은 쥴리아를 향한 수십편의 시를 썼다고 한다.
* 프란츠 프레쉐렌 France Preseren (1800~1849)
한 변호사, 사상가 겸 낭만시인, 슬로베니아인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한 민족시인,
그의 시 [축배 Zdravljica]는 슬로베니아 국가의 가사가 되었다
프레세르노프 광장에 있는 진한 핑크색의 바로크양식에 아르누보 장식을 한
아름다운 건물은 17세기에 세워진 성프란체스카 성당 (Franciskanska Cerkev)이다.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는데,
19세기 새롭게 꾸민 아치형의 화려한 천장이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3개의 다리를 건너 광장을 지나면 시청사가 나오고,
골목끝까지 가면 돔형의 교회인 니콜라스 교회가 있다.
1484년 재판소로 지어진 건물을
1718년 그레고르 마체크가 재건축하여 시청사로 쓰이고 있다.
시청 지붕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시계탑이 돋보인다.
시청사 1층은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벽에는 슬로베니아 옛 지도와
그림 조각 등이 장식되어 있고, 정원에는 오래된 우물이 있다
시청내에 전시된 옛 지도
시청 안뜰에 들어가니 수많은 인형들이 전시되어있다.
유니세프주관으로 하는 행사가 시청 안뜰에서 열리고 있다.
광장에는오벨리스크와 롭바 분수 (Robba Fountain)가 있다.
롭바분수는
1751년에 이태리 조각가 프란체스코 로바(Francesco Robba)가 만든
바로크 양식의 분수로 슬로베니아의 3개의 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시청사를 관광후 롭바 분수뒤로 보이는 돔 성당인성 니콜라스 대성당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