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지리산 노고단 탐방

느티n버들 2007. 7. 19. 17:35



2007년 7월 3일 88고속도로에서 지리산 IC로 나와 뱀사골, 달궁계곡을 거쳐서

성삼재에 도착했습니다.오전 8시20분. 안개가 너무끼어서 10M 앞도 잘안보입니다.

노고단을 올가가먼서걱정이 앞섭니다.



20분 정도 올라가니 탐방안내소와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것은 구름속에 있는 산 형체만 조금 보일 뿐입니다.



노고단 올라가는 길은 차가 다닐수 있는 큰길과 노고단 대피소 거의 다와서

산속으로 바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노인분이나 어린이들 제외하고는 샛길도 별로 험하지가 않아서 올라 가실수가 있습니다.

저도 산길로 올라갔습니다.


탐방로 이정안내표입니다.



노고단 대피소 입니다.

샛길로 40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노고할매 탐방안내소를 운영하여노고단의 유래와 지리산 정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점에서 생수등을 팔고 있는데 생수 한 병에 7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노고단 대피소에서 큰길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노고단 선교사 유적지가 있습니다

방문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노고단 정상 올라가는 샛길입니다. 이 샛길을 360m 올라가면(20분정도)

노고단 고개가 나옵니다.

큰길로 돌아서 올라가면 30분 정도(1.2km) 가셔야 합니다.



노고단 고개 입니다

노고단 아래을 볼수 있도록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고단에서 반야봉과 천왕봉까지탐방로 입니다.



노고단 정상 올라가는 문입니다.

산위로 정상이 보이는데 문이 잠겨져 있습니다.

오전 10-오후4시까지만 개방된다고 합니다.





노고단 안내문입니다.

노고단 맞은편에서 20분정도 쉬면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9시 45분쯤 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정각 10가 되자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노고단 올라가는 길입니다.

나무길을 만들어 놓았고 끈으로 나무길 밖으로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지난날 훼손된 노고단의 모습을 게시판에 사진을 게시해 놓았는데 훼손된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옛 모습으로 거의 복원된 모습을 봅니다. 야생화도 심고...

관리하시는 분의 말로는 아직도 70%정도만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노고단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노고단은 1507m로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의 3대주봉으로 꼽힙니다.






노고단 아래에 있는 KBS 중계탑입니다.

노고단 정상에서 있는 동안 구름과 안개가 덮였다가 걷히기를 반복합니다.



구름이 또 몰려옵니다



정상에 있는 야생화 입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구간에 있는 야생는 곰취,원추리,산오이풀, 복주머니란, 함박꽃,지리터리풀,

지리바꽃,지리고들 빼기, 붉은병꽃나무 등 많은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구간은 고산지대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식생을 관찰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탐방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어린이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노고할매와 함께 하늘정원 걷기' 정상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시 10분에 성삼재로 내려왔습니다

사진찍고 쉬고 기다리고.... 3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성삼재엔 아침안개가 그대로 있습니다. 주차비가 4400원이 나왔습니다.

1시간에 1000원 그리고 10분당 200원이 추가됩니다.국립공원 입장료는 없습니다.

성삼재에서 구례방면으로 내려가면 천은사와 화엄사가 나옵니다.

오늘 일정은 천은사와 화엄사를 방문하고 순천 선은사로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