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순천-낙안읍성
느티n버들
2007. 7. 14. 11:06
순천-낙안읍성
2007 년 7월4일 순천 낙안읍성에 갔습니다.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읍성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된 곳으로
특히성안에는 전통적인 마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을 사적 제 302로호 지정되어 있으며,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서내리,남내리입니다.
텔레비전 [대장금]촬영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면적은 67,490평이며 성안에는 100가구의 민가들이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살고있는 세대는 성안 63세대 성밖 22세대이며 인구는 229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국가 지정문화재는 성곽의 길이는1410m이고 높이는 4-5m이며, 성벽의 폭은 2m 이상입니다.
성에 들어와서 바로 성내로 들어가는것보다는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전체적으로
살펴본후 성안에 들어가는 것이 여행의 순서입니다.
성곽안에는 1백여채의 초가집이 있고, 중요 민속가옥 9동이 있습니다.
낙안읍성이 처음 지어진 때가 언제인지는 분명치 않다. 흔히 조선후기의 명장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 크게 수리해 지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록에 의하면 본래 흙으로 지어진 토성이었던 것을 세종임금때 돌로 다시 쌓으면서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도지정 문화재는 객사 1동과 노거주 15주 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물레방앗간, 우물터, 연못, 장독대, 대장간 등이 있습니다.
성벽 올라가는 길입니다.
성벽위의 길이 넓어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초가집 건너편에는 동헌도 있습니다
성벽 위를 걷다 보면 간혹 성벽이 ‘ㄷ자’ 형태로 바깥을 향해 크게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라고 부르는데, '치'는 성벽에 가까이 있거나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성문은 동서남 세 개의 문이 있습니다. 현재 정문으로 쓰이는 문은 동쪽문인 ‘낙풍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