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요르단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서남쪽 150 Km, 에돔과 모압의 접경지역에 있다.
PETRA는 바위라는 뜻으로 기원전 300년 전에 아랍계 유목민 나바티안족에
의해 세워진 교역중심 요새 도시이다.
사도바울이 다마스커스로부터 나와서 피난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BC 600-AD100 에돔족, 나바티안족의 수도였다.
AD 106 에 로마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로마제국의 멸망과 수자원의 고갈로 도시가 폐허가 되었다.
사진- 협곡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신전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유대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 땅을 벗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의 광야길로 가던 중,
당시 에돔 왕국의 수도이던 이곳의 통행 허가를 못 받아,
멀리 우회하여 느보산으로 갔다고 한다.
이곳에는 모세가 지나갔다고 하여, '무사와디' (모세의 계곡)
라고 불리우는 곳과 '모세의 샘'이라고 불리우는 우물이 여러 곳에 있다.
사진-전세계 관광객들이 붐비는 페트라 협곡-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사진 - 협곡 내부에 있는 코끼리 형상의 신전
마차를 타고 협곡을 통과하는 관광객
대부분의 관광객은 걸어서 협곡을 통과한다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 틈새의 좁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한참을 가면, 갑자기 웅대한 건물의 정면이 나타난다.
페트라는 암벽을 깎아 만든 각종 신전, 무덤들이 자연소재 그대로의 색상과
구조이다. 구약시대의 모세의 형 아론의 무덤으로 유명하다.
<사진- 무덤으로 사용된 건물>
1812년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 하르트라는 스위스의 한 젊은 탐험가가
현지인의 안내를 받아 이 유적을 발견하였다.
2006년 3월 현재도 계속 유적탐사가 진행되고 있다.
페트라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암벽을 파서 만들었다
사진 - 무덤
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
원형극장 내부
페트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영화 '인디아나 죤스 / 마지막 성배'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사진은 베드윈의 주거지와 거주하고 있는 베드윈
사진 - 베드윈 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