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불라냐 - 재래시장 보든코브 광장
류불라냐 - 재래시장 보든코브 광장
용의 다리 근처에 있는
보든코브 광장에서 열리는 재래시장은 류블라냐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점심식사후 들린 재래시장 조금은 한가하다
좌판대를 가득채운 다양한 과일이 사람들을 끄는데....
6월초 이곳에는 딸기와 체리가 계절과일로 가격이 저렴하다.
넓은 광장은 가득채운 200여개는 족히 될 좌판에서는 채소, 과일, 꽃, 옷. 잡화 등을 팔고 있는데 우리네 전통시장과 비슷하다.
진열된 작은 기념품에서 슬로베니아 관광지를 살펴본다
붉은색의 프란시스코 교회와 용의 다리, 세개의 다리, 블레드성, 블레드호수가 보인다.
재래시장 너머 언덕위에 류불라냐 성이 보인다
재래시장을 가로질러가면 류블라냐 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요금이 6유로라고 적혀 있는데....
단체여행이라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표를 끊지 못한 아쉬움 마음 가지고
성을 올라가는 옆 골목으로 향한다.
루블랴나성은 11세기에 지어진 이후 15세기 합스부르크 시절 오스만투르크 공격에 대비해 증축되었으며,
1905년 정부에서 성을 사들여 관광지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 위에서 보는 류블랴나의 전경이 장관이라고 한다.
류불라냐 시내를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성위까지 운행한다.
성으로 올라가는 골목길.
걸어서 20여분이면 성에 오를수가 있는데...
성으로 가는 길은 여러곳에 있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나무가 울창하고.... 길 옆으로는 난 수로에는 물이 흐른다.
시간이 멈춘듯 아무런 소리도 들을수 없는 고요함이 좋다.
관광객들이 거의 찾지않는 류불라냐 뒷 골목... 성으로 올라가는 길...
여행후 가끔씩 생각이 나는 길이다.
류블라냐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이곳에서 50km 거리에 있는 (버스로1시간거리)
슬로베니아 호수 마을 블레드(Bled)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