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판 - 버들잎 모양의 천연요새- 교하고성
2013년 6월 20일
덥고 건조한 투루판에서의 오늘의 여행일정의 첫번째 방문지는 교하고성
교하고성, 고창고성 입장료 40위안
*교하고성 - 투루판시내에서 10여km.
기원전 2세기 투루판 차사전국(車師戰國)의 도읍지. 한나라 무제때 멸망한다.
벽돌을 쌓지 않고 지층에서 파내려가며 건축.(불교유적)
*고창고성 - 46km 시내에서 46km
499년 한나라 출신의 국문태가 세움, 140년간 통치하다가 640년 당나라에 멸망한다.
벽돌로 쌓아 건축하였다.(불교유적)
교하국(투루판)은 실크로드의 천산남로와 천산북로에 위치하여 교통의 요충지였다
한나라 역사를 기록한 한서 서역전에 의하면
당시의 차사국은 700가구에 6000명의 인구를 가진 나라였으며
한나라 무제때 멸망되고, 이후 교하고성은 한나라 군사기지로 사용했다고 한다.
교하고성은 30m 깎아지른 절벽위에 세워졌으며, 성 주위로 하천이 있어 천연요새이다
위에서 보면 버들잎 모양을 하고 있다.
교하고성은 길이 1750m 폭 300여m 면적은 37.9 평방미터, 건축면적은 22만평방미터.
최고높은 건물은 30m. 주요유적은 대불사와 탐림의 사원터가 있다.
<교하고성에서 출토된 유물자료- 투루판 박물관>
최근 고고학자가 고성을 발굴하는 도중에 최초로 지하 사원과 차사국의 귀족무덤이 발견되었다.
투루판 박물관에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투루판 박물관 -유화 특별 전시관>
두개의 하천 사이, 30m 절벽위에 세워진 버들잎 모양의 교하고성 유화그림
교하고성 올라가는길
고성은 강으로 둘러쌓였고, 하천주위는 나무들이 무성하다.
교하고성 올라가는길.... 강위에 놓여있는 다리를 통해 고성으로 들어간다.
14세기 전반 원나라 때 - 전쟁으로 성은 많이 훼손되었다.
지금도 유물 발굴작업과 성 복원을 하고있다.
쉴만한 나무 그늘 하나 없는 교하고성...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면서 옛날 교하국의 삶의 터전을 살핀다.
초기 인도사원 건축양식에 속하는 불탑과 승방, 불전과 관청의 흔적이 남아있다.
성안으로 깊숙히 들어가니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여인들이 앉아서 관광객을 기다린다.
20위안을 내면.... 교하고성 성터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분 남짓 뜨거운 햇살아래 교하고성을 둘러본다
기원전 2세기 건축된 버들잎 모양의 성안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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