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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체코

프라하 최고의 관광명소 - 구시가 광장

 

 

프라하 최고의 관광명소 -  구시가 광장

 

2014년 6월 15일

 화약탑에서 쇼핑거리인 첼레트나 거리를 지나 구시가지 중심광장으로 들어옵니다

중세에 건축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는

구시가지는 프라하 최고의 명소입니다

 

 

대표적인 건물은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틴 성모성당, 골츠킨스키궁전, 성미쿨라쉬 성당, 돌종의 집.

광장 한가운데 안후스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135년 상인을 위한 숙박시설의 부속교회로 처음 지어졌으며,1365년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되었습니다.

80m 높이의 2개의 첨탑과 보헤미아 고딕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는 틴 성모교회는

성비투스 성당과 더불어 프라하의 대표적인 교회입니다.

 

 

15세기 전반까지는 후스파 교회(개신교)로 사용되었으나,

1621년 종교전쟁에 후스파가 패한후 가톨릭 성당으로 개조되면서 첨탑사이에 있던

후스파의 상징인 황금성배와 보헤미아의 왕 조각상은

녹여서 마리아상으로 만들어 첨탑사이에 장식하고 있습니다.

 

 

성당예배당도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교체하였는데

미사와 공연때만 개방하며, 관광을 위한 내부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사진은 -  2005년 프라하 방문시 찍은 사진인데 그 당시에는 성당내부가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틴성당 들어가는 입구는 - 성당아래 왼쪽 건물 - 카페 사이로 난  둥근 아치문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얀후스(1372-1415년)는 체코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으로 15세기 종교개혁가 마틴루터보다

 1세기나 앞서 종교개혁을 주장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얀후스 - 15세기 카를대학총장과 성직자를 역임하면서 예배를 라틴어에서 체코어로 설교, 체코어 철자법개정,

체코어 찬송가 보급, 그 당시 부패힌 가톨릭 교황과 성직자, 교회의 권위를 부정, 면죄 부판매에 대해서 맹령히 비난합니다.

1411년 교황으로부터 파문 당한후, 1415년 독일의 콘스탄츠에서 이단으로 몰려 화형당합니다. 

 

 

구시가광장의 얀후스 동상은 1903년 라디슬라프 샬로운이 제작

얀후스 서거 500주년이 되는 1915년 완성되었습니다.

중앙에는 얀후스가 서있고 한쪽에는 그를 추종하는 후스파들과 식민지배시대에 추방당한 신교도,

체코 부활을 상징하는 어머니와 아이상으로 이루어진 이동상은 아르누보 양식의 역동적인 모습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동상아래 '진리는 승리한다'의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동상 주변에는 벤치가 놓여 있으며 언제나 관광객들이 몰리는 장소입니다 

*자료 출처 - 프렌즈 동유럽 -중앙books

 

 

구 시가지 광장, 틴 성모성당 맞은편 -  구 시청사 바닥에 흰색의 모자이크로 새겨진 27개의 십자가와 1621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1620년 종교전쟁 빌라 호라 전투에서 패한 신교 세력 27명의 귀족들은

 1621구 시청사안에 있는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린후, 구시가지 광장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합니다.

 27명의 프로테스탄트 귀족들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참수당한 광장 바닥에 27개의 십자가 타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틴 성모성당, 골츠킨스키궁전사이에 있는 건물은?.

13세기 후반에 지은 고딕건축물로 건물 모서리에 장식된 종 때문에 돌종의 집으로 불립니다.

14세기 고딕양식 건축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내부에는 갤러리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끔씩 콘서트도 열립니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로코코 양식의 화사건 건물인 골츠킨스키궁전은 18세기 골츠백작에 의해 건축되었고

체코의 문호 카프카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건물 1층에는 한때 카프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상점이 있었고,

2층은 그의 가족이 살던 아파트였습니다.

1948년 2월, 이곳 발코니에서  코트발트가 체코 민주공화국의 해체와 사회주의 국가의 탄생을 선언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골츠킨스키궁전은 

 2.3층을 국립미술관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성 미쿨라세 교회(산타클로스로 알려진 성 니콜라스)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프라하를 지배하던 1735년 완성된 바로크양식의 교회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때는 프라하 유격대가 사용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후에는 후스파 교회로 이용된 개신교 교회입니다.

 

 

오전 10시-16시까지 무료 입장가능합니다.

낮에 들어갔더니 저녁에 연주할 곡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화음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앉아서 한동안 감상했습니다.

 

프라하에는 2개의 미쿨라세 교회가 있습니다

프라하성에서 내려오다가 있는 교회는 카톨릭성당이고,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교회는 개신교 교회입니다.

 

 

오후 8시부터 - 9시30분 까지 성 미쿨라세 교회에서 모차르트 콘서트가 있다고 합니다.

패키지 우리팀 자유시간은 오후 8시-9시30분.... 관광을 위해 공연을 포기하고  구 시청사 시계탑 전망대로 향합니다

 

 

중세에 건축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는 구시가지.

 

 

구 시가지 광장옆으로 아인슈타인의 집도 있다고 하네요.

노란색 별을 표시한 사진이 보이지요.... 아인슈타인이 프라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당시, 살던 집이라고 합니다

 

 

구시가 광장 여행하시면서....

카프카, 아인슈타인이 살던집. 돌종의 집, 광장바닥의 십자가 등을 찾아보면 여행의 재미가 더하지요

성당도 들어가시고, 구 시청사 탑도 올라가시고....

시간이 없어서 들르지 못한 유대인지구도 가보시면 좋겠지요

유대인 지구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구시가 광장은  볼거리 많은 프라하 최고의 명소입니다

 

*자료 출처 - 프렌즈 동유럽 -중앙books , 자동차로 유럽 파헤지기- 꿈꾸는 발자국, just go 유럽 - 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