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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체코

프라하 구시청사 - 천문시계

 

 

프라하 구시청사 - 천문시계

 

2015년 6월 15일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 있는 구시청사에 있는 천문시계 관광을 합니다

구 시청사는 프라하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자 구시가 광장의 명물입니다.

 

 

 

1338년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구시청사는 수세기에 걸쳐 주변 건물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중개축한

여러건물로 이루어진 복합건물입니다.

규모, 색, 디자인 등이 다른 건물들이 붙어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구시청사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높이 70m의 탑이 있는 서쪽 5개건물이 구시청사이며,

북쪽 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이후 지금까지 공터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는 기념품을 파는 노천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천문시계 옆으로 있는 크림색의 고딕건물과 주황색의 르네상스 건물 등이 후에 추가된 건물입니다.

 

 

천문시계 옆으로 있는 크림색의 고딕건물

 

 

크림색 건물에 있는 나무문은 구 시청사 출입문입니다

 

 

프라하를 상징하는 문양이 있는 르네상스양식의 화려한 시청건물은

현재 여행안내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옆 - 벽에 검은색 그림으로 장식된 17세기 르네상스 건물은?

구 시청사의 일부로 카프카가 어렸을 때 살았던 작은 집으로

이 집에서 카프카는 마스나 거리(Masna)에 있는 독일 소년 초등학교에 다니며

1889년부터 1896년까지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건물 정면에는 1600년과 1615년의 왕과 신화 상의 장면들이 그려져 있으며

1919년 유명 화가인 요제프 차페크(Josef capek)에 의해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구시청사는 시대에 따라 증개축 되면서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  지어졌으며,

구시청사의 지하실은 초기 건축양식인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매시 정각에는 천문시계의  움직이는 쇼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프라하의 역사를 새긴 천문시계는

거의 원형 그대로 600여년의 동안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천문시계는 1490년 하누슈라는 시계공이 만들었는데,

전설에 의하면 천문시계가 완성되자 프라하 시민들은 하뉴슈가 다른곳에

이와 같은 시계를 다시 설치할 수 없도록 그의 눈을 멀게 했다고 합니다

 

 시계는 상하 2개의 큰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쪽 시계를 칼렌다륨, 아래쪽을 플라네타륨이라고 부릅니다.

 

 

윗쪽 시계 칼렌다륨은 천동설에 기초한 2개의 원판이 있는데, 윗쪽은 시간과 천체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아래의 원판은 12개월을 상징하는 달력입니다.

 

 

 

아래 둥근 부분 플라네타륨으로.

 별자리가 그려져 있고 계절마다 다른 열두 달 농민의 생활모습을 그려 제작 당시 보헤미아 농경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문시계 퍼포먼스는?

해골모양의 인형(죽음을 상징)이 밧줄을 잡아당겨 모래시계를 뒤집으면

시계 위쪽 2개의 창문이 열리면서 예수와 12사도가 차례차례 지나갑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는 예수의 제자 베드로도 지나갑니다.

 

 

12제자가 모두 지나가면...

 

 

창문은 닫히기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창문 위에 있는 황금색 수탉이 홰를 치면 끝이납니다

매시 정각에 시작하여 20초 정도의  짧은시간의 퍼포몬스,

 큰 기대를 하면 그만큼 실망이 크겠지만.... 이 광경을 보기위해  천문시계 앞은 매시간마다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가방 조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 곳입니다.

 

 

천문시계 퍼포먼스를 보신후 천문 시계 오른쪽으로 보시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프라하 전망이 좋은 곳으로 추천관광명소입니다.  

 

자료 출처 - 프렌즈 동유럽 -중앙books , 저스트고(Just go) 유럽, 시공사).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