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 프라하 카를다리Charles Bridge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 프라하 카를다리Charles Bridge

 

2015년 6월 15일

블타바강(몰다우강)을 잇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카를교 Charles Bridge 관광 합니다.

카를교는 프라하를 상징하는 3대 건축물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카를다리의 역사는?

1357년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카를 4세는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가 건설을 시작해

1402년 총길이 516m, 폭9.5m의 고딕양식의 다리를 완공하였습니다.

다리 양쪽에 있는 14세기 고딕 건축물의 탑은 당시 통행료를 징수하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전망대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리 난간에 있는 30개의 성상은 17세기 후반 -18세기 초, 바로크 양식으로 조각된 것들로

다리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현재 다리위에 있는 동상은 대부분 복제품이고 진품은 라피다리움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출처 - 프렌즈 동유럽-중앙books)

 

 

 

14세기 건축당시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고딕양식의 구시가지 쪽의 탑입니다.

탑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가면 프라하 전망이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하는데,

패키지 여행.... 카를교에서의 자유시간은 40분 주어졌습니다.

탑 전망대 올라가는것 포기하고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에서 다리 끝 부분... 

말라 스트라나 지구에 세워져 있는 탑까지 다녀옵니다

516m 다리 왕복하며 난간에 세워져있는 30개의 성상을 보는것도 시간이 빠듯하네요.

 

 

구시가지 쪽에서 보이는 탑 전면에는 화려한 조각상으로 장식 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다리의 수호성인 성 비투스, 그 왼쪽에는 로마제국의 문장과 함께 까를 4세,

오른쪽에는 체코 국가의 문장과 함께 바츨라프 4세의 조각상입니다.

 

그리고 맨 위의 두개의 조각상은 각각 프라하의 주교였던

성 보이테흐와 성 지그문드 조각상입니다.

관광하시면서 탑 조각상도 눈여겨보시면 좋겠지요.

 

 

다리쪽에서 보이는 탑 전면에는 석판이 있는데

이 석판에는 유럽의 30년 전쟁 때,

스웨덴에 의해 이 부분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글귀가 있습니다.

 

 

 

돌로 만든 보행자 전용다리인 카를다리는

 1965년 복원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선로가 깔려 마차, 트램, 버스 등이 지나다녔다고 합니다.

 

 

카를 다리를 세울때 가장 먼저 세운 성상 '예수 수난 십자가' 입니다

히브리어로 '거룩 거룩 거룩한 주여'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1683년 리우프뮬러의 설계로 만들어진 성 요한 네포무크 성상은 카를다리에서

 가장 유명한 성상으로 요한 네포무크(얀 네포무츠키)가 왕비 조피에의 고해성사 내용을 알려달라는

바츨라프 4세의 청을 거절하자 그를 다리밑으로 떨어 죽였다고 하지요.

그후 그는 18세기 성인으로 추대되었고, 그의 유해는 프라하성  비투스 성당내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조각상 밑단 오른쪽 동판에는 그의 순교장면을 묘사한 부조가 있는데...

그것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계속 만지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왼쪽 동판은 기사가 개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기사가 바로 바츨라프 4세이고

그 옆으로 보이는 남녀가 왕비와  요한 네포무크(얀 네포무츠키)라고 합니다.

 

 

 요한 네포무크 동상 옆 다리 난간 위에 있는 조형물 윗부분에,

머리에 별 다섯개가 달려있는 요한 네포무크가 옆으로 누워있는 동판이 나오지요.

 요한 네포무크를 블타바 강에 던져진 곳이라고 합니다.

조형물 아래 다리 난간에 청동십자가와 다섯개의 별이 보이나요?

십가가위에 손을 얹고 5개의 별 중 하나를 만지면 자신의 꿈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십자가에 손을 얹고 꿈을 생각해 보세요^^.

 

 

1859년 제작된 피에타 상입니다

다리 난간에 있는 30개의 성상은 성경속의 인물과 체코 성인들의 모습을 조각했습니다

다리난간에 있는 성상들을 살펴보는 것도 무척이나 흥미가 있지요.

 

 

 카를 다리에서 가장 아름답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 - 성 루이트가르트 조각상입니다.

십자가 위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눈먼 수녀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는 장면입니다.

 

 

 

516m 다리위를 이동하여....  

말라 스트라나 지구에 세워져 있는 말라스트라나 탑에 도착합니다.

탑아래를 지나면 말라 스트라니 지구가 이어지지요.

탑뒤로 말라 스타라니에 있는 성 미쿨라세 성당과 오른쪽으로 성 비트성당이 보이네요.

 

다리에서 왼쪽으로난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카파섬과 존 레논벽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5분거리에 있는 존 레논벽.... 

시간이 부족하여 들르지 못한 아쉬움 가지고 다시 카를교를 건넙니다.

패키지여행중 가이드에 따라 존 레논벽에 들르는 팀도 있습니다.

 

 

말라스트라나 쪽 교탑 근처, 캄파섬 내려가는 계단 아래 금장 칼을 들고 있는 브룬츠비크 석상이 있습니다.

14세기 까를교 건축 당시 다리 양쪽 탑에서는...

다리를 건너는 사람에게 통행세를 걷었다고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과 미천한 사람들은 다리를 지나 다닐 수 없었겠지요

그후 이르지 왕이 까를교를 개방해주었고,

이르지왕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금장 칼은 '권력을 시민에게'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카를교 다리위에서는....  거리악사와 화가를 만날수가 있지요.

 

 

 블타바 강을 잇는 다리위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여행을 즐깁니다.

 

 

카를교위에 있는 거리의 화가

 

 

카를교를 산책하는 여행자들....

 

 

카를교 다리 끝까지 갔다오니 자유시간이 거의 끝나갑니다.

다리위에서 구시가지 쪽을 바라보니,..... 무엇이 눈에 들어오나요?

 우뚝 솟은 탑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카를교 구시가지교탑, 성 프란치스카 성당돔, 구시가지 틴성모성당 두개의 탑, 화약탑 .....

이렇게 도시에 탑이 많으니.... 프라하를 백탑의 도시라고 부르지요.

 

 

카를교를 떠나며....

아름다운 블타바 강을 사진속으로 담아옵니다.

 

 

동상 뒤로 보이는 강변에 있는 오른쪽 붉은색 4층 건물은 스메타나 박물관 입니다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의 모습도 아름답지요 

성 가운데 성당은 성 비트성당입니다.

<사진 오른쪽 아래> 불타바 강변옆 붉은색지붕에 하얀색 벽의 3층 건물이 보이나요? 카프카 박물관입니다.

 

<사진 - 카프카 박물관>

 

프라하 인들은 ‘카프카는 프라하이며, 프라하는 카프카이다’ 라고 말하는

카프카는 체코문학의 보석처럼 여기는 작가입니다.

황금소로, 유대인 묘지.카프카 박물관, 구시가지 광장에서 카프카의 흔적을 찾을수가 있지요,

젊은 날 감명깊게 읽었던 카프카 소설 '변신'이 생각이 납니다.

 

 

카를교 참 아름답지요^^

 

 

 

거리의 화가들은 아름다운 프라하를 그림속을 담습니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다리 카를교 ,,,,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속으로,  여행중 느낀 감동은 마음속으로 담아옵니다

아름다운 다리.... 카를교의 관광을 마칩니다

  

*자료 출처 - 프렌즈 동유럽 -중앙books , 저스트고(Just go) 유럽, 시공사). [네이버 지식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