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여행(5)불교 4대 성지중 한곳인 사르나트-사르나트유적군

 

 

 

불교 4대 성지중 한곳인 사르나트-사르나트유적군

 

2016년 1월 15일

불교 4대 성지 중 한곳인 사르나트 유적군(Samath Main Site)을 방문합니다

 

 

사르나트 유적군 안내 지도입니다

관람 경로  : 매표소 - 다마라지까 스투파 -  다멕스 스투파 - 승원과 사원터 - 아쇼카석주 순으로 둘러보았습니다.

 

 

다마라지까 스투파(Dhamarajika Stupa)

부다의 사리를 보관했던 사리탑이 있던 곳으로

아쇼카왕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한 가운데 둥근 원이 보이지요?

건립당시 지름이 지금보다 훨씬큰 13.5m 규모의 커다란 탑이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 큰 사리 탑이 파괴된 이유는?

1794년 바라나시 일대를 지배하던 마하라자의 궁전 건립 당시

건축자재로 쓰기 위해 다마라지까 스투파를 해체하여 궁전 벽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스투파를 해체하면서 나온 부다의 사리함은,

외형은 남겨두고 그 안에 있는 사리는 모두 강에 던져 버려서

현재 남은 것은 사리를 감싸던 사리함뿐이라고 합니다

(글 출처 ; 프렌즈 인도 네팔/ 중앙 books)

 

 

 

다멕 스투파(Dhamekh Stupa)

부다가 다섯 도반들에게 처음으로 불법을 설법한 장소에 세워진 기념탑으로

아쇼카 왕에 의해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상단은 굽다 양식

하단은 마우리아 왕조시대의 건축양식입니다.

 

 

다멕 스투파(Dhamekh Stupa)를 설명하는 돌판이 다멕스투파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지름 28.5m 기단을 포함한 2단의 높이 33.35m

 

 

하단의 11.2m는 벽돌을 쌓아 올렸는데,

 하단 부분은 마우리아 왕조시대에 건축되었으며

벽돌에 새겨진 꽃과 기하학적 무늬가 특징입니다

 

 

벽돌 사이 작은 공간에는 부처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타마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과 함께 고행했던 다섯 수행자들에게

처음으로 설법을 하고 있는 초전법륜상 (스리랑카 사원)

 

 

다멕 스투파 탑 주위를 돌며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고있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오체투지는 불교에 귀의한 사람이나 불교를 배우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가장 경건한 의식이라고 합니다

오체투지를 하는 분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관광지에서 인물사진을 찍을때는 무척이나 조심스럽지요.

승려분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자 혼쾌히 응해 줍니다 

 

 

메인 사원터 입니다.

인도고고학회에 의하면 약 7개의 승원과 1개의 대형 사원터가 있다고 합니다.

사르나트 유적군은 다멕 스투파를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이 파괴되어 있습니다.

 

 

 

사원터를 지나 뒤로 돌아가면 아쇼카 석주(Ashokan Pillar)가 나오는데,

 사자상을 받치고 있던 아쇼카 석주입니다.

부러진 아쇼카 석주의 상단에는 BC 3세기에 만들어진 사자상이 있는데

인도의 국가 문장은 물론 인도 돈인 루피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아쇼카의 사자상은 사르나트 유적지 입구 맞은편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박물관 내 사진촬영은 금지입니다

아쇼카왕은 불교에 귀의한후 불교 유적지를 방문하며 30개의 석주를 남겼다고 합니다

 

 

 아쇼카 석주의 사자상 - 바라나시 공항 정원에 있는 조각상

  아쇼카 석주의 맨 위 부분을 보면 

네 마리의 사자가 등을 맞대고 서있는데,

붓다에 대한 왕의 신분과 왕의 법령이 전국을 지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자상 아래  둥근 기둥머리는 종 모양의 연꽃 위에 동서남북을 의미하는

코끼리, 말, 황소, 사자 네 마리의 동물과

법륜(Dharma wheels)을 의미하는 수레바퀴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수레바퀴 모양이 인도 국가문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쇼카 기둥을 자세히 살펴보면 석주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그 당시의 사회를 알려주는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 아쇼카(Ashoka Maurya)는 인도 마가다 국 제3왕조인 마우리아 제국의 세 번째 임금으로

인도사상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룬 왕입니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재위: 기원전 265년경 ~ 기원전 238년 혹은 기원전 273년경 ~ 기원전 232년).

 

 

폐허가 된 사원터에 한가로이 앉아있는 관광객을 뒤로 하고 사르나트 유적군을 나옵니다

 

 

 

 

 

사르나트에서 바라나시로 오는길 - 거리모습

 

 

5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의 도시 바라나시....

오늘의 남은 일정은....

일몰후 바라나시 갠지즈강에서 행하는
뿌자의식 관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