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땅 오르차(Orchha)고성 -제항기르마할
2016년1월17일
왕이 살던 궁전 라자마할을 나오면
넓은 마당 건너편으로 또 다른 궁전이 보입니다
제항기르 마할(Jehangir Mahal)로
오르차 궁전 중 가장 훌륭하고 거대한 건물입니다.
건물 가운데 계단을 통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넓은 마당에 둘러싸인 궁전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5층 건물인 제항기르마할은 132개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가이드, 궁전내부를 구경하기전에 들어온 반대편 방향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갑니다.
제항기르 성을 나오니
오르차 성벽 안으로 넓은 뜰이 보입니다.
오르차 성의 규모가 대단한듯 합니다.
<사진>오른쪽으로 성문이 보이지요?
무굴제국 4대 황제 제항기르가 오르차성을 방문했을때
이 성문을 통해 들어온 문입니다.
성문을 통해 들어온 황제는
왼쪽길로 올라와 제항기르마할에 들어왔지요.
<사진> 왼쪽에 있는 2층 짜리 작은 궁전은
라즈 프라빈 마할(Raj Preveen Mahal 궁전)로
마하라지(왕) 인드라니가 그의 후처를 위해 지은 궁이라고 전해집니다.
라즈 프라빈 마할(궁전)에서 왼쪽길로 올라오면 성 앞 넓은 마당 한켠으로
낙타 마굿간(Camel Stable)이 있습니다
왕은 정문을 통해 성 안으로 들어 옵니다.
5층으로 건축된 제항기르 마할 궁전입니다.
재항기르 마할 정문은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사암으로 조각된 코끼리를 보며 그 솜씨에 감탄을 합니다.
분델라 왕 비르 싱 데오는 왜?
무굴제국의 황제 제항기르가 머문 궁전을
라즈마할과 비교도 안될 만큼 크고 아름답게 건축했을까요?
1531년 루드라 쁘라탑(Rudra Pratab)이
분델라(Bundela) 왕조를 세워 오르차를 수도를 삼았습니다
1602년 무굴제국 악바르 황제 큰 아들인
제항기르가 왕위를 쟁취하려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를 하자 오르차로 피신을 합니다
당시 오르차 왕이었던 비르 싱 데오는 제항기르를 숨겨줍니다.
3년후 악바르 황제가 죽고 제항기르는 무굴제국의 왕이 됩니다.
제항기르는 분델라 왕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분델라왕조는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왕이 된 제항기르가 방문할 때를 준비하여
비르 싱 데오가 지극 정성으로 지은 궁전이 바로 제항기르 마할입니다.
비록 제왕기르 황제는 단 하루만 이곳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소중한 문하유산입니다
<자료출처 -프렌즈 인도 네팔, 중앙 books>
*무굴왕국 (1526년- 1858년) 왕들
바부르(1대)- 후마윤(2대)- 악바르(3대)- 제항기르(4대) - 샤자한(5대) - 아우랑제브(6대)
건물 사이에는 이슬람 건축양식의 ㅁ형 중정과 분수가 있습니다.
우뚝솟은 지붕이 있는 곳은 왕자의 침실.
왕이 된 제항기르가 방문할 때를 준비하여 비르 싱 데오가 지극 정성으로 지은 궁전 -
제항기르 마할.
거의 600년이나 지난 지금도 훌륭하고 멋있는데....
그 당시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생각해 봅니다.
# 제항기르 마할
왼쪽 좁은 계단을 통해 성으로 올라갑니다
제항기르 마할 위로 서면...
오르차 성과 오르차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왼쪽 궁전은 라자마할.
오른쪽 궁전은 현재 호텔과 식당으로 사용하는 쉬시마할(Sheesh Mahal)
궁전 사이로 보이는 뾰족한 지붕을 가진 건물은 힌두사원인
챠트르부즈만디르(Chaturbhuj Mandir).
쉬시마할(Sheesh Mahal)입니다
제항기르 마할의 부속건물로
현재는 주정부 관광청에 의해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쉬시마할 - 현재 사용중인 궁전호텔입니다.
오르차 성은 베트와 강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베트와강은 성의 해자역할을 합니다
성앞에 있는 다리를 지나면 오르차 마을과 사원들이 나오지요
오르차성에서 나와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아미르 마할(Amar Mahal)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합니다
*<겨울철(1월) 북인도 여행은 안개로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가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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