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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헨>독일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아헨대성당

 

아헨대성당 (Aachen Cathedral,  Aachener Dom)

 

아헨의 대표적 건물 아헨대성당 외부를 살펴봅니다.

한눈에 보아도 여러가지 양식으로 지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오른쪽 뾰족한 높은 첨탑은 고딕양식.

가운데  팔각형의 본당은 비잔틴 양식.

 본당위에 얹혀진 둥근돔은 바로크 양식,

 

 고전양식과 비잔틴 양식, 르네상스와 고딕양식, 

종교적 건축물의 원형이 유지되어

1978년 독일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아헨대성당은  

768년에 즉위한 프랑크 왕 카롤루스 1세가

아헨이 제2의 로마이며 유럽 세계의 중심이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790~803년, 예배당을 건축했다고 합니다

 

 

 

1656, 아헨에   화재가 발생하여

성가대석, 팔각형 탑과 지붕 등

 예배당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파괴된 예배당은 복구가 되면서

1664년에는 성당 꼭대기에 바로크 양식의 둥근 지붕을 씌웠고

1884년에는 서쪽에  고딕양식의 첨탑을 세웠습니다.

 

 

서쪽 첨탑 아래 문을 통해 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성당 오픈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1시~ 오후 6시

입장료는 없으며 사진촬영시 1유로 받습니다

 

 

성당 출입구 앞 뜰 바닥에

 성당 내부 안내판이 있어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성당내부는 비잔틴 양식의

8각형 평면설계로 되어 있습니다.

 

 

 성당안으로 들어갑니다

 비잔틴 양식으로 만들어진 팔각형 모양의 예배당은

성당 내부 지름이 14.4m, 성당 높이 32m나 된다고 하네요

 성당은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에배당은 8개의 아치 기둥에 둘러싸여 있으며

16각형 모양의 2층에는 48개의 열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치형 기둥을 지나 바깥쪽으로 나가면

 8개의 소 예배당들이 있습니다.

 

 

 

성당안에서 꼭 보아야 할 중요한 몇가지 보물이 있습니다.

샤를대제(카룰루스)의 황금 유골함,

 제단 앞 부분 성가대홀을 장식한 푸른빛의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제단 앞부분에 있는 성모마리아 유물함.

예배당 한 가운데 걸려있는 황금 샹들리에.

2층으로 올라가면

샤를마뉴(카롤루스 대제)의 왕좌,

그리고 팔각형 돔 천장에 있는 모자이크화가

성당의 중요한 자랑거리입니다.

 

 

샹들리에

청동에 금 도금을 입혀 만들어진

바바로사 샹들리에 (Barbarossaleuchter)는

1165년에 샤를대제가 성인이 된것을 기념하여

13세기 프리드리히 1세가 봉헌한 것이라고 합니다.

샤를대제가 신성로마제국의 수호성인이 되자 

아헨대성당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지순례장소가 됩니다

 

샹들리에의 지름은 4.2m.

천장에서 27m길이의 쇠사슬로 고정되어 있으며.

16개의 게이트 타워(큰것 8개 작은것8개)가 있는데

 바퀴모양의 상들리에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게이트 타워 사이에는 48개의 촛대가 달려있습니다.

 

아헨 대성당 홈페이지에 보면

이 샹들리에는 천상의 예루살렘을 상징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바퀴모양의 샹들리에는 예루살렘 성벽을,

8개의 큰 게이트 타워는 예루살렘의 성문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앞 제단쪽 사진입니다

가운데 창문은 푸른빛 스테인드글라스가 장식 되었고

스테인드 글라스 앞으로 황금 유물함과  필라도르(황금장벽)

오른쪽 벽 면에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설교단,

사진 앞쪽  독수리 모양의 받침대는 설교대입니다

 

 

 제단 앞면 푸른빛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샤를마뉴 서거 600년을 기념하며 1414년 고딕양식으로 완공되었습니다

 

 

푸른색 스테인드 글라스 앞 제단에는 마리아 성유물함과

중앙제단 들어가는 입구에는 황금장벽(팔라도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성모마리아 유물함

 

마리엔슈라인(Marienschrein)이라는

성모 마리아 유물함입니다.

황금으로 장식된 유물함 속에는

 (1) 예수의 강보(포대기), (2) 예수가 허리에 둘렀던 천

(3) 성모 마리아의 옷,

(4) 세례 요한이 참수당했을 때 입었던 옷이 담겨있다고 하며

이 성물들은 1349년 이후 7년에 한번씩 순례자들에게 공개한다고 합니다

 

 

 황금 팔라도로 (Pala d'Oro)

 

 성당의 중심제단 들어가는 입구에는

 11세기 제작된 황금 팔라도로 (Pala d'Oro 황금 가리개, 황금장벽)

 놓여있습니다.

팔라도로 한가운데 아몬드모양의 원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

주위에는 대천사 미카엘과 예수님의 생애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샤를대제 유골함

 

아헨 대성당의 보물중 하나인 샤를대제 유골함입니다.

<사진>은 아헨대성당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814년 샤를마뉴가 죽은후 유해를 예배당에 안치하였습니다.

현재의 유골함은 프리드리히 2세가 만든 것으로

1215년 대관식 때 

새로운 관을 만들어 샤를마뉴대제의 유골을 옮겨 담았다고 합니다.

 

 

예배당 2층은 황제와 수행원들의 전용공간입니다. 

16각형 모양의 2층은 48개의 열주로 둘러싸여 있으며

샤를마뉴(카롤루스 대제)의 왕좌가 놓여 있다고 합니다,

 

 

<샤를마뉴 왕좌 사진 - 아헨 대성당 홈페이지>

 

샤를마뉴의 왕좌는

이탈리아 대리암으로 만든 대좌와

나무의자로 되어 있는데, 나무의자는 6단의 계단 위에 놓여 있습니다.

963년 부터 1531년까지 역대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모두 이 곳에서 치러졌습니다.

 

* 샤를마뉴와 카롤로스, 칼스대제, 혼동이 되지요?

 원 명칭은 샤를(Charles) 1’,

마뉴(magne)는 프랑스어로 대왕을 뜻합니다.

샤를의 고 프랑크어로는 카를(Carle)’,

 라틴어로는 카롤루스(Carolus)’로 표기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샤를마뉴,

독일에서는 카를대제로 불립답니다.

*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샤를마뉴 [Charlemagne]

 - 서유럽의 지배자 (프랑스 왕가, 인문과교양)

 

*신성로마제국 - 독일을 중심으로한 연방국

여러 제후들이 선거를 통해서 황제 겸 독일왕을 뽑았다고합니다

 

 

Oktogonkuppel의 모자이크

(팔각형 돔 모자이크)

 

아헨대성당 8각구조의 천장에는

동로마 양식의 모자이크로 유명합니다

이탈리아 라벤나에 있는 성 비탈레성당을 방문한 샤를마뉴가

비탈레 성당 벽면과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모자이크를 보고 큰 감명을 받은후

아헨대성당 모자이크를 만들었다고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께 경배하는 네 생물과

자신들의 면류관을 벗어서 앉아있는 하나님께 경배하는

24장로가 나오는 성경내용으로 만든 돔 모자이크입니다.

 

스물네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요한계시록 19장4절)

스물네 장로는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서,.... 경배드리고,

 자기들의 면류관을 벗어서...(요한계시록 4장10절)

 

 

 가운데 원 안에는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와 보좌가 놓여 있고

그  주위에는 4명의 천사들이 둘러싸여 있는 모자이크입니다.

 

 

성서속의 이야기와 꽃무늬로 장식된 예배당 천장과 벽은

 섬세하고 화려합니다

한참동안 성당 의자에 앉아서 성당 내부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아헨대성당에는 8개의 소 예배당이 있는데

칼스(샤를) 소 예배당을 둘러봅니다

 

 

소 예배실의 창문은 청록색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빛을 받은 소 예배실은 신성한 느낌이 감돌아서 엄숙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 내용은

예수님의 생애를 담고 있습니다.

 

 

아헨대성당을 나오는 길

중세시대 박물관을 다녀온 느낌이 듭니다

 

 

비잔틴, 로마네스크, 르네상스, 바로크, 고딕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아헨 대성당.

아헨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추천 관광명소입니다

 

자료출처 - 아헨대성당

https://www.aachenerdom.de/

 

<자료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헨 대성당 [Aachen Cathedral]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료출처 <독일 관광 티스토리>

http://reisende.tistory.com/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