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시내관광(1)

2009.6.7

함부르크에서 버스로 5시간 동안 이동하여 프랑크푸르크에 도착하니

프랑크 푸르트는 비가 내린다.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여행할때마다 인연이 있어

이 도시를 들렸지만, 올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hof)는 유럽철도의

중심지로 플렛홈이 24개 되며, EC, ICE 로 유럽각국 주요 도시로 갈수 있다.

<기차 소요시간>

하이델베르크 - 50분

쾰른 - 2시간 30분,  뮌헨 - 3시간30분-4시간30분

슈트르가르트 -1시간30분

비오는 프랑크 푸르트 역 앞 거리이다.

그래도 비가 조금씩 내려 다행이다.

프랑크 푸르트는 금융와 상업의 중심지로 시내 대부분의 고층 건물이 은행건물이어서

'뱅크 푸르트(Bankfurt)'라고 부르기도한다.

도시의 공식명칭은 베를린 근처에 있는 같은이름의 도시와 구별하기위해,

마인 강가에 있는 프랑그 푸르트라는 뜻인

프랑크 푸르트 암마인(Frankfurt am Main)이다.

중앙역에서 뢰머광장으로 가는길,

버스차창밖으로 무역센터앞에 서있는 망치질하는 남자상이 보인다.

Jonathan Borofsky의 작품으로 검은상의 높이는 25m이다.

검은상 뒤로 붉은 네모무늬의 건물이 무역센터이다.

멀리 보이는 연필모양의 건물이 무역센터이다

무역센터 앞으로 망치질하는 조각상이 보인다.

무역센터(MESSE TURM)는 유명한 건축가 Helmut Jahn 의 작품이며

높이가 257m로 1990년 완공되었다

연필모양의 피라밋 모양의 높이도 36.3m라고 한다.

중앙역에서 1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괴테동상이 있는 괴테공원이다.

공원 맞은편에는새로 지은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이곳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괴테하우스와 차일거리(Zeil),뢰머광장을 갈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뢰머광장이다.

프랑크푸르트 관광은 뢰머광장을중심으로 시작하는데,

일반적인 볼거리가 이 광장을 중심에서 도보로 가능하다.

뢰머광장은 중앙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기원전 50년 무렵 로마군이 주둔했던 까닭에 뢰머베르크라고 불린다.

건널목 위에 뢰머베르크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뢰머 광장 중앙에는 1543년 세워진 정의의 여신 유스티티아동상이 있다.

한 손에는 칼을,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는데,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법을 상징한다.

여신상 뒤로 보이는 건물은,

15세기경 쾰른 비단 상인들을 위해 지어졌던 목조 건축물 오스트차일레이다.

1405년 프랑크푸르트 시의회가 귀족의 저택 3채를 사들여 개조하여 시청사로 사용하였다.

156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으로 황제의 대관식이 2층 넓은홀에서 거행되었고,

대관식후 축하연도 이곳에서 열렸다.

2층 황제의 방에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52명 실물크기의초상화가 걸려있다고 한다.

또한 이 구 시청사는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박람회가 개회된 장소이기도 하다.

유럽연방기와 독일국기가 게앙된2층 발코니는 특별한 일이 있을때

군중앞에서 개방하는데, 우리나라 차범근축구선수가 외국인으로는 처음 이 발코니에 올랐다.

차범근씨가 분데스리선수로 있을때 85-86년 시즌 분데스리에서 그의 팀이 우승하여

MVP로 선정되어 이 발코니에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광장 남쪽에 있는 니콜라이교회(Nicolai kirchen)는

14세기까지 왕실예배당으로 사용되다가

15세기 시 정부 소유의 예배당이 되었다.

여러차레 개보수하여 후기고딕양식의 교회건물로변화되었다.

니콜라이 교회 내부는 관람이 가능한데,

개신교 교회로 화려한 내부 장식은 보이지 않고,

십자가가 있는 강단,파이프오르간과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를볼수 있다.

뢰머광장 니콜라이 교회 옆 거리를 따라 내려가면

바로 마임강이 나온다.

마임강 건너편이 박물관 거리이고 보이는 교회는 동방박사교회이다.

Eiserner Steg라는 보행자 전용 다리건너면 박물관 거리가 나온다.

영화박물관. 수공예박물관, 민속박물관, 통신박물관 등이 있다.

박물관 거리에서 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독일 서민들의 모습을 느낄수 있는

작센하우스이다.

마임강 건너편에 있는 동방박사교회.

뢰머광장으로 다시돌아와서 뢰머광장 뒷편에 있는 돔성당을 가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