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고사(Zaragoza)
5월 4일
바르셀로나에서 마르리드로 가는길, 스페인 동북부에위치한 사라고사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 서쪽 약 250km 지점에 있으며, 버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라고사는 기원전 로마시대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잇는교통의 요충지이다.
기원전 25년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고
3세기에는 이곳에 살던 많은 기독교인이 로마의 박해를 받아 순교했다.
714년 이슬람교의 침입을 받아 400여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
1118년 레콩키스타(국토회복전쟁)로 아라곤 왕 알폰소 1세가 이 도시를이슬람의 지배에서
빼앗아아라곤 왕국의 주도가 되었다.
그후 19세기 나폴레옹이 거느린 프랑스군의 침입으로 이 도시는 많은 피해를 당했다.
인구는 약 64만명이며스페인의 다섯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의 관광지는 구도시 중심인 필라르 광장에 있는 필라르 성모성당과
카테드랄 데 산 살바도루(라세오), 로마유적,
필라르광장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11세기 이슬람지배시
건축된 알하페리아 궁전이 있다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동그라미표시가 되어 있는 곳이 필라르 광장과 필라르 성모 성당이다
동그라미 표시위로 보이는강은 에브론 강,
오른쪽에 있는 다리가 피에드라다리이고
왼쪽에있는 다리가 산티아고 다리이다.
에브론 강 위에 있는 피에드라다리 위로 불어오는바람이 세차다.
에브론 강을 가르지르는 피에드라 다리에서 바라본 필라르성모성당의 정경이 아름답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다리는 산티아고다리이다
에브론강을 가로지르는 산티아고 다리에서 바라본 필라르 성모 성당.
맞은편으로 보이는 다리는 피에드라다리이다.
구시가지 중심인 필라르 광장이다.
필라르 광장은 필라르 성모성당, 사라고사의 대성당 (카테드랄 데 산 살바도르 대성당)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거리,로마유적지로 둘러싸여 있다.
광장에서 정면으로바라보이는 건물은
사라고사 대성당 (카테드랄 데 산 살바도르 -라 세오)
왼쪽으로 필라르성모성당, 시청, 라론하.
오른쪽으로 구시가지. 대성당 맞은편 광장 끝나는부분에
로마시대의 성벽과 관광안내소가 있다.
사라고사 구 시가지에 들어오니 가로등 아래로 아름답게 장식된 꽃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길을 따라 가다 왼쪽으로 꺾어가면 (도보 5분 정도)
스페인광장이 나온다.
구시가 거리에서 필라르 광장을 바라보면
스페인 성모 신앙의 중심지인 필라르 성모 성당이 보인다.
필라르 성모 성당은 성모마리아로부터 받은 기둥을 보관하기위해
1718년 완성된 사라고사 제2의 성당이다.
카테드랄 데 산 살바도르(라 세오)는 사라고사의 대표적인 카테드랄로 '라 세오'라고 한다.
'세오'는 아라곤 말로 카데드랄이란 뜻이다.
라 세오는 12세기에 건설하여 1720년 완공되었다.
6세기 동안 건축되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양식을 볼 수가있다.
대성당은 전체적으로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
입구는 바로크양식, 후진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졌다.
대성당의 입구는 바로크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대성당(라 세오)의 후진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대성당(라 세오)의 후진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건축된 조각이 섬세하다.
라 세오(대성당)내부에는 2개의 미술관이 있다
사슴벽걸이, 그리스도 책형도 등 귀중한 테피스트리를 다수 소장하고있는데
입장료는 2.5유로이다.
라세오 (대성당)앞에 고아동상, 조각상에 세워져 있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는 1746년 3월 30일,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사라고사 부근
펜테토도스 마을에서 태어났고, 사라고사에서생활하였다.
필라스 성모성당 천장에는 고야가 젊은 시절이 그린 프레스코화가 있다
고아 동상 앞에 있는 조각상
필라르 광장에 있는 조각상
필라르 성모성당 옆에 있는 사라고사 시청건물
시라고사 시청사 입구
필라르 광장 시청 건물 옆에 있는아라곤 왕국 시대의 상품거래소인 '라 론하'
사라고사는 아라곤 왕국의 경제 중심지였다.
'라 론하' 현재 전시장 등으로 이용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라 세오 맞은편 필라르 광장 끝부분에는 2010년 물의 축제를 위해
만들어 놓은 조각품이 있다
물의 축제를 위해 만든 조각품.
물의 축제를 위해 만든 조각품.
필라르 광장을 지나면 교회와 관광안내소, 로마시대의 성벽유적이 나온다.
팔라르 광장을 벗어나면도시 중심에 2000여년 전의 로마시대의 성벽유적이 나온다.
사라고사는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로마시대 성벽을 지나 나오는 중앙시장.
중앙시장은 생식품 등을 팔고 있다.
사라고사 거리풍경
로마 유적지 앞에 세워진 아우구스투스동상.
로마 유적지 근처에 있는 관광안내소
2000년의 역사를 지닌사라고사의 로마시대 성벽유적
5월 4일,
늦은 봄인데 산티아고다리 입구에 있는 온도계는 영상 8.02도.
흐린날씨에바람까지 세차게 불으니추위를 느낀다.
세비야에서는37도를 웃돌아 여행하기 힘들었는데....
5월 초순 사라고사의 거리풍경
날씨가 좋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자전거 대여하여 도시 한바퀴를 도는것도 좋을듯하다.
차도와 차도 사이에 만들어진 사람다니는 길과 자전거도로, 그 사이에있는조각품...
사라고사 도심을 지나니 버스 차창밖으로 알하페리아궁전이 보인다.
필라르 광장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걸린다.
11세기 이슬람교도가 지은 궁전이었지만, 15세기 이후 아라곤 왕에 의해 개축되었고,
그 후 카돌릭 부부왕의 거성으로 사용되었다.
나폴레옹 전쟁후에는
이슬람궁전과 카돌릭 시대의 궁전이 공전하는 식으로 개축되었다
지금은 일부분이 아라곤 주 의회소로 사용하며
입장료는 3유로이다.
2000년의 고도사라고사를 떠나 마드리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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