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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성가족성당2(사그라다 파밀리아)내부

<바르셀로나>성가족성당2(사그라다 파밀리아)내부

2010년 5월 3일

성가족 성당, 동쪽에 있는탄생 파사드를 통해 성당안으로 들어온다.

큰 기대를 갖고 들어온 성당은공사중으로 무척어수선하다.

성가족성당은가우디의 건축 혼이 담겨 있는 대표작이다.

1882년처음건축을 맡은비야르가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1년만에

그만두자 서른한살의 가우디가 성당건축을 맡게된다.

자연속에서 자란 가우디는 모든 건축을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접목시켰다.

성당 내부는 일반적으로 보아온 성당과 큰 차이가 있다.

기둥은 굵은 나무 줄기를, 천장은 밀림속의 숲을 연상시킨다.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동물, 나무잎, 곤충, 꽃의 문양을 새겨 넣어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했다.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성당 건축에 사용했다.

가우디는 1926년 6월 그의나이 74세때, 새벽 미사를 드리기 위해 길을 건너다

전차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성당 지하에는 가우디의 묘가 있다.

1층 성당 예배실 바깥 복도에는 성당 건축에 사용된 문양과 조각을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그옆에 설명문을 부착하여 관람객들의 이해을 돕고 있다.


천장에는 자연빛이 들어와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만든다.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성당 꼭대기에 있는탑은 2유로를 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내려올때는 나선형의 계단을 이용한다.

탑에서바르셀로나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고,

성당내부의 건축모습도살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단체 관광이라개인적으로 올라갈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성당 내부는 공사중으로 어수선하다.

2010년 11월7일,교황님께서 이곳을 방문하여 미사를 드린다고하여

공사를 서두른다고 한다.

11월7일 이후에 이곳을 방문하면 단장된 1층 예배실을 살펴 볼수 있을텐데...

이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하예배실은 가우디 생전에 완성했다.

지하 예배실과 탄생파사드가 200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지하 예배당에 있는 가우디 묘

스페인의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출신인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 1852-1926).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 1852-1926).

안토니오 가우디의death-mask

지하실에는 성가족 성당의 착공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사진과 표로 기록해 두고 있으며,

성당 건축에 사용한모형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하실에 있는 가우디 성당 1층 성당 설계도

성당 설계도

1892년 -1893년 성당 건축모습

총알을 작은 주머니에 매달아서 건축물의 균형이 맞는지 시공전에 실험했다고 한다.


건축하기 전에 만든 모형

완성 되었을 때의 성 가족성당을 사진을 한참을 바라 본다

내 생전에 완공 될것 같지도 않고, 완공 된다고 해도 다시 바르셀로나에 올 가능성도...

지하예배당에서서쪽 수난파사드에 있는 문을통해 밖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