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에야로 점심을...

스페인 전통음식인 빠에야

 5월 3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는다.

바닥이 얕은 둥근 모양,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에

여러가지 해산물을 재료로 만든 볶은밥이 나온다.

스페인 전통음식인 빠에야로,

빠에야는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뜻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해산물을 곁들어 만든빠에야는 고소하며 맛이 있다.

빠에야는 8세기 발렌시아에서 만들어진후지금은 스페인의 대표요리가 되었다.

전통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이 축제나 공동 작업을 할때, 1m가 넘는 큰 원형프라이팬에

육류와 해산물, 소스, 쌀을 넣어 볶은후 뜸을 들인후 같이 나누어 먹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빠에야는 직경이 20m 후라이팬에빠에야를 만들어10만명이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빠에야에 곁들여 나오는채소샐러드도 상큼하여 입맛을 돋군다.

빠에야에 곁들어 나오는 빵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다.

식당 한켠으로는 스페인의 전통 음식 하몽이 걸려있다.

하몽은(Jamón)은 돼지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한 햄의 일종이다

익혀 먹지 않고 얇게 썰어서 먹는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은 바르셀로나 시우타데야 공원의 남쪽에 있는

해안구역바르셀로네타에 위치하고있댜.

예로부터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곳이며,

지금은 매립되어 해안선은 변모했지만,

그 당시부터 영업하던 많은 해물요리 레스토랑은 그대로 남아있다.

구 항구는 1992년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계기로 현대적인 휴양지로 변화하였다.

바다 옆에있는 공원도로변으로 자전거 bicing 거치대가 있다.

바르셀로나 중심부는 거의가 평지인 도시로 자전거 타기가 좋다고 한다

자전거 도로도 잘 만들어져 있다.

자전거신호등도 보인다.

비오는 오후,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