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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알람브라 - 나스르궁전 - 워싱턴 어빙

알람브라 - 나스르궁전 - 워싱턴 어빙

라이온 궁에서 옆문으로 나가니아름다운 린다라하의 중정의 정원이 나온다.


깊숙한 궁전내정원 가운데는 물이 흐르고 물 가운데조용히 분수가솟구친다.


사자의 궁전 맞은편 린다라하 정원을 사이에 두고 있는 여왕들의 거처했던 장소에

워싱턴 어빙의 방이 있다.

18세기 초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5세가 마지막으로 머문 후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된 이곳에

미국의 외교관이자 작가인 워싱턴 어빙이머물었다.


1832년에 미국의 작가이며 외교관인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 1783-1859)은

이곳에 머물면서 알람브라긍의 관련된전설과 일화들을 모두 수집해서

‘알람브라 전설'을 펴낸다.

이 소설로 인해서 알람브라궁전은 일반인에게널리 알려졌고

1870년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알람브라 궁전은 1984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고,

이슬람인의 거주지 알바이신 지구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다.

워싱턴 어빙 창문에서 보이는 알바이신 지구


워싱턴 어빙 방에서보이는 사크로몬테 언덕과 알바이신 지구,

안달루시아의 푸른색 하늘이 눈에 부시다.


나스르 궁전 워싱턴 어빙방옆에서내려다 보이는 사크로몬테 언덕과 알바이신 지구


워싱턴 어빙 방에서 내려가는 계단의 문양도 특이하다.

비밀정원 한 가운데에 있는 분수에도 물이 흐르고...


워싱턴 어빙 방에서 내려오면 비밀정원 옆으로 왕의 목욕탕이 있다.


방에서 왕은 전라의 미녀들에게 마사지를 받았고,

전라의 미녀들을 볼 수 없도록 장님 악사가 연주했다고 한다.


목욕탕 윗 천장부분, 별모양의 창에서 빛이 들어온다.

라이온 궁- 워싱턴 어빙방 - 왕의 목욕탕을 지나 밖으로 나오니 파르탈 정원이 나온다


파르탈정원



파르탈 정원옆에 있는 산타마리아 교회를 지나 알카사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