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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파티마 성삼위성당 [Church of the Most Holy Trinity]

파티마 성삼위성당 [Church of the Most Holy Trinity]

 4월 27일

파티마성지내에서의 자유관광시간은 1시간 남짓.

시간내 더 많은 곳을 보기위해 여유를 갖지못하고 성지를 살펴본다.

성모발현성당, 회랑에서 십자가의 길 사진촬영....

대성당에 들어가 성당 내부를 둘러본 후

대성당을 나오니 넓은 광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파티마 대성당(성모마리아성당) 광장은 30만명이 모일수 있는 넓은 광장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광장보다도크기가 크다.

대성당 앞 광장 중앙 1932년 물이 솟아난 자리에 65m 높이의 예수성심상에 세워져 있다.

광장 맞은편 끝 부분에나무로 만든 예수님 십자가상과

2007년도 건축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 파티마 성삼위성당 [Church of the Most Holy Trinity]이 있다.


대성당오른쪽 회랑을 지나 밖으로 나와서성 삼위성당으로 향한다.


성삼위성당으로 향하는 길,

성당건물 옆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하늘에 떠 있는달과 별빛아래 목자들에게탄생을 축하받은

아기 예수 모습의 조각이 눈길을 끈다.


대성당 오른쪽에 있는 사제관 옆정원


대성당에서 성삼위성당으로 가는길

소나무 터널이 보인다.

4월27일 파티마의 날씨는 영상 30도를 넘는다.

소나무 터널사이 그늘진 오솔길을 따라 성삼위성당으로 간다.

1917년 5월13일 파티마 성모 발현이 있은후 90년이 되는 2007년,

성모발현 90년을 기념하는 성당을 건축하여

2007년 10월 12일 성삼위에 봉헌하였다. (성삼위성당)

그리스 건축가 알렉산드로스 톰바지스(Alexandros Tombazis)가 설계하였다.

건물 내부는 비잔틴 양식과 정교회 양식으로 장식하였다.

성당 내로 들어가는 문은 여러곳에 있는데 중앙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에는 예수님의 제자이름과 성경귀절을 새겨놓았다.

성삼위 성당 문에 새겨진글귀

예수 제자 마태(MATEUS)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마태복음 9장9절)


묵중한 문을 열고 성당내에 들어가본다.

일반적인 성당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성당 중앙제단앞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상이

세워져 있고 전면은 화려한 금빛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다.


길이 95m, 너비 115m, 높이 20m이다.

성당 정면을 제외한 벽과 천장은 별 장식없이 깔끔하다.


성삼위 성당 내부

수용규모는 8,500석.

의자에 앉아서 고요히 묵상기도를 한다.

성당 들어가는 육중한문과 외벽장식.


성당 앞 문 옆양쪽 벽에는 성모마리아와 예수님의 생애 그림으로 장식되어있다.


그림 아래에는세계 각국어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경귀절을기록해 놓았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성삼위성당 입구에서 바라본 파티마광장과 대성당



광장 남쪽 끝, 성삼위성당 앞에 있는 나무로 만든 높은 십자가 상(High Cross)이 있다.

'the Holy Year"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성삼위성당 앞에있는 요한 바오르 2세 동상.

동상 앞에서 묵상기도 드리는 신도 모습이 엄숙하다.



교황 바오로 6세 동상

파티마 대성당 성지 구역안에

교황 바오르 6세, 바오르 12세 기념관과 교황 바오르 6세 종교회관이 있다


파티마 대성당 성지 순례를 마치고 나가는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상을 보며 성삼위성당 벽에 쓰인 한글로 된 성경구절을 생각한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편 8:4)(히브리서 2장 6절)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 하고 창공은 그분 손의 솜씨를 알리네'

(시편 19 :1)

예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느끼며 파티마를 떠나

까보다로까 (땅끝 마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