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호박물관-스톡홀름
2009.6.1일
유르고루덴섬에 있는 바사호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유르고루덴섬 들어가는 입구 부두풍경
맬라렌 호수 동쪽의 유르고루덴섬은 섬 전체가 박물관으로 되어있다.
스칸센야외박물관, 바사호박물관, 북방민족박물관이있어서 박물관 섬으로 불린다.
1891년 문을 연 스칸센 박물관은 세계최초의 야외박물관으로
넓이는 30만 제곱미터이다.
넓은 대지위에 스웨덴 중세부터 19세기중엽까지의 교회,농가,저택들의 모습이 150여
채의 건물로 재현되었다.
동물원과 열대 수족관도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스웨덴 문화를 보기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유르고루덴섬에 있는 1907년 개장된 북방민족박물관.
스웨덴의 문화와 풍속을 보여주는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패키지 여행은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
스칸세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바사호 박물관으로 일정을 잡은것 같다.
바사호 박물관은 1628년 8월 처녀 향해에서 침몰한 바사호를 전시하고 있는데
이곳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바사호 박물관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박물관 내부가 넓고 어둡다.
1625년 구스타프 2세 아돌프 왕은 발트해의 가장 큰 전함으로 바사호를 만들었다.
바사호의 총길이 69m, 최대폭 약 11.7m, 높이 52.2m, 배수량 약 1,210t,
적재 대포 64문, 450명이 탈수 있다.
바사호는 1629년 첫 출항하자마다
스톡홀름항 2km 떨어진 수심 32m 바다밑으로침몰하였다.
침몰 이유는 적재량을 초과하여 대포 등을 많이 실은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전시장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바사호에서 인양된 대포.
1956년 해양고고학자인 안데스프란첸에 의해 발견되었고 1961년 인양되었다.
복원 작업을 하여 복구된 배는 1990년 바사박물관에서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배안의 구조와 선원의 생활을 엿 볼수 있는 단면 모형도 전시되어 있다.
배 앞면에 있는 조각품이 정교하다.
바사호는 배 전체에 180개의 조각으로 장식하였다.
그 당시 색을 칠하여 화려했던 배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화면으로 보여주고있다.
배 장식품을 채색할 때 사용했던 종류의염료가루를 한켠에 전시해 놓고있다.
바사호의 화려한 조각장식이 전시되어 있다.
배 꼬리는 부분인데 금색으로장식되어 있었다고 한다.
배 꼬리 끝 부분에 있는 사자머리는 길이 4m, 무게는 450kg로
사자는 스웨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박물관 내부에는 1/10 크기로 만든 배 모형도 전시해 놓았다.
박물관내에는 바사호를 인양할 때 나온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다.
배밑부분에 무게중심을 잡기위해 돌을 실었으며,
위칸에는 포를 실은배의 단면모형이 벽에 전시되어있다.
배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620년대의 스웨덴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벽화,
1620년대의 스웨덴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벽화,
1620년대 바사호를 만드는 모습의벽화
박물관 내부
1620년 당시 배에 북유럽지도
바사호 박물관 전시관내에서바깥을 보니정겨운 가족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유르고루덴섬입구부두풍경
바사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vasamusee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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