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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든버러 - 클로즈 close

 

 

 

  Edinburgh close

'클로즈'란 막다른 작은 골목을 말한다.

클로즈는 들어가 보면 끝이 막혀있는 곳도 있고, 다른 거리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로얄 마일을 걷는 도중 클로즈에 들어가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잘못 하다가는 막다른 길에 부딫혀서 다시 돌아나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개 이러한 Close를 막고 있는 집들은 그 밖의 길로 나가는 통로가 있기 때문에

지도에서 보면 막혀있지만 사람은 오갈 수 있다

 

 

 

로열마일을 걸으면, 이러한 골목의 아치가 있다.

 

 

 

로열마일을 걸으면  구석 구석 자리잡은 골목길들이 보인다.

 

 

   플래쉬마켓 클로즈(Fleshmarket Close)처럼,

다른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클로즈들도 적지않게 있다.

예전에는 300여개의 클로즈가 있었으나

지금은 60여개의 클로즈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클로즈는 도시를 연결하는 지름길로도 사용된다.

 

 

 

브로디즈 클로스(Brodie Close) - 흉악한 강도가 살았던 집 -[로열마일 -롬마켓]

클로즈란 막다른 작은 골목으로 로열마일을 걷다보면 건물 사이사이에 이러한 골목이 많다.

현재는 카페로 사용하고 있는 이곳은 흉악한 강도가 살았던 집으로 전해진다.

길드의 수장이며 구의회 의원인 디콘 브로디는 밤이되면 사람을 죽이는

흉악한 도적으로 변신해 에든버러 사람들을 떨게 했다고 한다. 나중에 처형당했다고 한다.

이 브러디가 스티븐스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모델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자금은  카페의 입구가 되어 있다.

(글 자료 - just go 영국 - 시공사 2011년 판)

 

 

 

어린이 박물관 옆에 있는 클로스

로열마일을 걷다보면 건물 사이 사이 많은 클로스를 볼 수가 있다.

 

 

 

사진 중앙 물건파는 가판대 뒤로 메리 킹스클로스.

 

 

 

가판대 뒤로 'Mary King's Close' 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로열마일 -하이 스트리트]

1753, 구 시가지 근대화 계획에 의해 메리 킹스 클로즈의 고층지대에 있던 집들은 철거되고,

그 위로 Royal Exchange건물이 지어지면서 저층지대는 땅속에 묻혀버렸다.

그리고 250년 뒤, 묻혀있던 부분은 2003년에 관광지로 다시 개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메리 킹스 클로즈는 16.17세기 에든버러 주택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으스스한 무서운 분위기의 지하미궁이다.

(입장료 성인 3.5파운드)

 

 

 

클로즈(Close)란 커다란 공동 주택(Tenement)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끝이 막혀있는 클로즈들은 개인 소유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들어갔다가는 조금은 어색하고 민망할수도 있다.

통로로 사용되는 클로스를 지름길로 사용하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듯하다.

 

 

 입장료는 내고  'Mary King's Close'에 들어가서.... 17세기의 시간여행도 좋고...

카페로 영업중인 브로디즈 클로스(Brodie Close) 들어가서

스프와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며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