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수도 부큐레슈티(부카레스트)

 

루마니아 수도 부큐레슈티(부카레스트)

 

 

이른 아침 부큐레슈티를 떠나 시나이아,브라쇼브,브란을 관광하고

늦은 시간 부큐레슈티로 들어와 시내관광을 한다.

 

루마니아

 유럽남동부 발칸 반도의 북동쪽에 위치한 나라로

B.C 1세기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 왈라키아(Walachia),

몰다비아(Moldavia) 3공국으로 형성되었다.

 

106년 로마제국에 정복되어 1세기 동안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로마인이 사는땅'이라는 의미의 루마니아라는 국가 이름이 유래되었다.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 시내 작은 광장 가운데에로마인의 조상인

늑대 젖을 먹고 있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동상이 세워져 있다.

 

 

루마니아는

1881년에 오스만 투르크로부터 독립.

1947년 루마니아 공산당은 마지막왕 미하일을 퇴위시키며 왕정제도를 폐지

1948년 구소련의 영향으로 공산주의 국가가 된다.

1967년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정권을 잡고 독재정치가 시작

1989년루마니아혁명이 일어나면서,

그 해 12월 25일 독재자 차우셰스쿠 처형

1990년 5월 자유선거를 거쳐 민주화 되었다.

 

200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이어

 2007년에는 유럽연합(EU)에도 가입하였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로貨는 아직 사용되지않고 자국 통화인 '레이'사용.

우리나라는 1996년 6월에 루마니아와 수교를 하였다.

1인당 GDP : 7,542$ (2010년 IMF 기준)

인구 : 약 2,225만명 (2008)

 

면적은 약 24만㎢로 한반도의 1.1배

 

부카레스트 (부쿠레슈티)

수도는 남쪽에 위치한 부카레스트(현지어 : 부쿠레슈티, Bucuresti).

'기쁨이 넘치는곳', '기쁨이 샘솟는 곳' 이란 뜻의 부쿠레슈티는

파리에 있는 개선문과상젤리에 거리 등을 본따서 꾸민도시로

동유럽의 작은 파리로 불린다.

 

 

혁명광장(Revolution Square)

1989년 12월시민혁명이 일어난 장소로

예전에는 공화당 광장으로 불리었다.

1989년 12월 시민 혁명이 일어났을때

 차우체스크는 광장에 운집한 시민들에게 무차별 발포를 명령했고

 이 과정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광장 한 가운데는 혁명 당시 희생한 시민들의 흘린 피를 형상화한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25m의삼각형의 위령비가 세워져있다.

 

조형물 옆으로세워진 직사각형의 흰색 추모비에는 시민혁명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비밀경찰청사( 삼각형 위령비 오른쪽 건물)

시민혁명때 군중에 의해 허물어진 부분만

유리로 재건축하여 독특한 건물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길 아래 비밀지하통로를 만들어 왕궁과 통하도록 되어 있었다고 한다.

 

혁명광장 중앙에 있는 흰색건물은 구 공산당 본부이다.

1989년 12월22일 차우셰스쿠가 마지막 연설을 한 장소이다.

 

 

1989년 12월 22일 무차별 사격이 있은후

차우셰스쿠는 헬리콥터를 타고 피신했지만

3일 만에 잡혀 부인 엘레나와 함께 처형된다.

 

 

크레출레스쿠 동방정교회 (Kretzulescu Church)

 

1720~1722년 귀족이며 대법관이었던

이오르다케 크레출레스쿠(Iordache Kretzulescu)와

그의 아내 사프타(Safta)가 기부하여 세운 왕궁의 부속성당이다.

 

건축당시에는 외관이 페인트로 칠해졌으나 후에 벽돌로 바꾸었다.

공산주의시절 철거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루마니아 정교회는 루마니아 전체 인구의 86.8% 정도가 믿고있다.

 

루마니아 국립미술관은

혁명광장 구 공산당 본부 맞은편, 크레출레스쿠르 교회 옆에 있다.

차우셰스쿠 대통령 관저였는데 지금은 궁전 일부를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립미술관 ..

 

 

국립미술관 ..

 

 

혁명광장 구 공산당 본부 옆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건물

 

국립중앙도서관 건물앞 동상은 카를1세,

카롤 1세(Carol I, 1839년 4월 20일~1914년 10월 10일)는

루마니아 공이자 루마니아 왕국의 초대 군주이다.

 

아테네 음악당

1886-1888년 알레르 갈레롱(프랑스 건축가)가

네오클래식, 바로크, 이오니아양식을 혼합하여 지은 건물이다.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이 열린다.

 

인민궁전(의회궁전)

단일건물로는 미국의 펜타곤 국무성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건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정면길이 270m, 높이 84m, 지하 94m, 3200여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1984년 공사시작하여 1989년 차우세슈크가 처형될 당시 80% 완공.

2005년 완공되어 지금은 하원의원 사무실,국제학회장, 행사장으로 사용되며

궁전의 일부가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다.

 

인민궁전 정면으로 보이는 길이 3.7km 카셀레프거리는

도로 가운데에 루마니아의 41개의 주를 상징하는

41개의 각각 다른 모양의 분수를 만들었다.

도로변에 마로니에, 보리수나무가 심어져있다.

 

 

제 1차 세계 대전의 승리를 기념 하기위해 건축한 개선문으로

처음에는 목조로 회반죽을 칠해 놓은 것을

1930년에 현재의 석조로 개축 되었다 한다.

프랑스의 개선문을 본따서 세웠다.

 

개선문이 있는 키셀레프 거리 양옆으로

 꽃이 핀 마로니에 나무가 늘어서 있어

상젤리제 거리를 닮았다고 하여 '동유럽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기도 했다.

 

 

부카레스트 거리 풍경

 

부카레스트 거리 풍경

 

부카레스트 거리 풍경

 

부카레스트는 시내 곳곳에 정원이 있는 푸르름이 있는 도시이다.

 

부카레스트 거리 풍경

2박 3일간의 루마니아 여행을 마치고 불가리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