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라성당옆 (구)라틴신학교

 

오우라성당옆 (구)라틴신학교

 

오우라 성당 옆 (구)라틴 신학교에는

나가사키의 천주교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여 전시하고 있다.

일본 최초의 신학교이다.

 

1873년 건축 시작하여

1875년 완공된 일본 최초의 신학교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이다

 

기독교 자료실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1층 자료실에 불교 분위기가 나는 성모마리아상이 전시되어 있다.

핍박과 박해를 피해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불상모습으로 위장하여

만든 성모마리아상이다.

 

 

보면불상이지만 ,

조각상 뒤면거울에 비친 모습에는 십자가가 새겨진 조각상에서

박해를 피해 신앙을 지켜온

 나가사키 기독교인의 신앙을 찾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신학교에 소장된 후미에(일본어: 踏み絵)

 

일본 기독교 박해시대에 기리시탄( 切支丹=크리스챤 Christian )을 찾아내기 위해

예수님이 그려진 성화를 발로 밟게 하는데 밟지않는자는

기독교인으로 판명되어 처형되는 방법

또는 거기에 사용되었던 목조나 금속제 판을 후미에라 한다.

 

오우라 성당옆 신학교에 소장된 후미에(일본어: 踏み絵)

일본의 기독교 박해시대 후미에로 목숨을 잃은자,

끝까지 성화를 밟지않아 죽은 사람이

16514년-1635년까지의 통계로 28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오우라 성당옆 신학교에 소장된 후미에(일본어: 踏み絵)

 

예수님의 재림 벽화인듯...

 

열쇠를 들고 있는 성 베드로 사도의 조각상

 

오우라 성당과 신학교 자료실 견학온 일본 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400여년전 나가사키에서 신앙을 지키며 순교한 그들의 숭고한 뜻이.

일본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오우라 성당옆에서 올라가면 나오는 구라바정원으로 발길을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