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12박13일 스페인여행 마지막 여행지인 마드리드를 관광한다.
마드리드는 이베리아 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300만명이 넘는 스페인의 수도이다.
스페인왕궁
1561년 펠리페 2세가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천도한 후 왕궁으로 사용했다.
1734년 크리스마스때 화재로 소실되었다.
1738년-1764년 왕궁을 바로크 양식으로재건축하였으며 1931년 까지 역대 국왕이 살았다.
현재 국왕일가는 교외의 사르수엘라 궁에 거처하고 있기 떄문에
공식행사가 있을때 외에는 일반에게 공개된다.
사방 150m의 건물에는 2800개의 방이 있으며 그중 50개의 방을 관람할수 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지하철 2/5호선 오페라역에서 도보로 5분
왕궁 남쪽 앞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은
1883년 착공하여 100년간 미완성인 채로 있다가 1993년 준공되었다.
대사교구의 수호성모를 모신 성당으로
711년 이슬람교가 이베리아반도를 침임할 당시 성벽(아라비아어 - 알무데나)에
숨겨둔 성모상이 370년 후에 기적적으로 발견되었고 그 자리에 성당을 건축하게 되었다.
알무데나 대성당의 수호 성모상
왕궁 동편에 있는 오리엔테광장은 왕궁에서의 전망을 위해 지었다.
중앙에는 필리페 4세의 동상에 세워져있다.
오리엔테 공원에는 역대 국왕의 동상이 광장을 에워싸듯 세워져있다.
왕궁주변풍경
오리엔테 공원
왕궁에서 북쪽방향으로...사진 오른쪽 고층 건물은 마드리드 타워,
타워 앞에 스페인광장이 있으며 스페인광장에서 그란 비아가 시작된다.
그란 비아는 마드리드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로로
알칼라 거리의 산호세 성당에서부터스페인 광장까지, 전체길이 1315m의 대로를 일컫는다.
스페인광장
광장중앙에는 세르반테스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기념비 앞에는 로시난테에 올라탄 돈 키호테와 노새를 탄 판초 판사의 동상이 있다.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다.
지하철 3/10호선 선 플라사 드 에스파나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
마요르광장
가로 122m, 세로 94m 이르는 광장으로 4층건물들이 주위를 에워싸고있다.
1층은 카페. 2-4층은 주거지로 사용하며,
광장중앙에는 마요르 광장을 만든 필리페 3세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지하철 1/2/3 호선 솔역에서 도보 5분거리
헤밍웨이가 즐겨찾은 레스토랑 보틴(BOTIN)
1725년 창업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기내스북에 올랐다.
떡갈나무오븐에서 구운 새끼돼지 통구이가 유명하다.
지하철 1/2/3 호선 솔역에서 도보로 7분
푸에르타 델 솔 광장 (PUERTA DEL SOL)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마드리드 시민들의 휴식터로 이용되며 솔광장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인 교통의 기점이기도한 반원형의 광장이며,
광장에는 말을 탄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지하철 1/2/3 호선 솔역에서 하차
광장에 있는 '곰과 소귀나무 상'
시벨레스 광장(Plaza de Cibeles)
알칼라 거리와 프라도 거리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광장으로
중앙에 있는 시벨레스 분수가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형물이다.
풍요와 다신의 여신 시벨레를 형상화 하였다.
대리석으로 만든 수사자 두마리가 끄는 4륜전차위에
풍요와 다산의 여신 시벨레가 앉아 있는 조각상이다.
시벨레스 광장은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의 축승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프로 축구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냐 리그나 유럽컵에서 우승한 날에는 이 분수를 일시적으로 개방하는데,
이때 선수들과팬들이 이 분수 안에 들어가 함께 어울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1년 4월 21일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0~11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포로
바르셀로나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여 시벨레스 광장에서 6만여명의
관중들과 축하행사를 가졌다. 아쉽게도 시내 카 퍼레이드 도중 실수로
우승 트로피를 떨어뜨려산산조각이 났다고 한다.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무척이나 야경이 아름답다고....
스페인 중앙우체국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레알 마드리드 CF팀의 홈 구장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대한 스타디움이다.
비즈니스 거리의중심에 있는 콜론광장
콜론정원 동쪽에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콜론은 스페인어 이름)를
기념하는 석조기념비와 콜롬버스 기념상이 세워져 있다.
알칼라문 - 마드리드의 개선문이라고도 불린다.
시벨레스 광장에서 보이는 이 문은 1778년시의 입구를 관리하기 위해 세워졌다.
로마의 개선문처럼 만들라는 카를로스3세의 뜻을 따라
이탈리아 건축가 사바티니가 설계하였다.
문에는 5개의 통로가 있다.
라스 벤타스 투우장
2만 3580명을 수용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투우장으로,
1931년 건축되었다.
마드리드 관광버스 '비시온'
마드리드 시내의 주요 관광 명소를 도는 2층버스 마드리드 비시온
프라도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쥐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고 있다.
1819년 국왕 페르난도 7세의 명으로 역대 왕실 소장품을 관리, 공개하기 위해설립했다.
회화가 9000점 이상, 모든 미술품을 합하면 소장품이 3만점이 넘는다고 하는데,
그중 3000여점은 상설 전시한다.
스페인의 3대 거장 엘 그레코, 프란시스코 데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정면의 문에는 벨라스케스의 동상이 있고,
일반 관람객들이 들어가는 왼쪽 문 앞에는 고야의 동상이 있다.
고야동상 하단에는 그가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기도 하며,
그가 사랑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옷을 벗은 마야'의 석상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는 3개의 문이 있으며, 각각의 문에는 벨라스케스, 고야,
무리요의 동상이 있는데, 일반 관람객들이 들어가는 왼쪽 문 앞에는 고야의 동상이 있다.
월요일은 휴무, 일요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프라도 미술관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고야의 문 입구 왼편으로 보이는 성당. 잔디위에서 쉬는 여유로운 풍경이 좋아보인다.
프라도 미술관 관람으로 12박 13일의 스페인의 여행일정이 끝난다.
adiós Madrid (아디오스 마드리드)
adiós Spain (아디오스 스페인)
..............................
'스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요르광장-마드리드 (0) | 2014.04.26 |
---|---|
마드리드 스페인광장 (0) | 2014.04.25 |
중세도시 톨레도 (2)-스페인 (0) | 2011.04.03 |
중세도시 톨레도(1) (0) | 2011.04.01 |
백성공주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세고비아) (0) | 201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