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다녀왔습니다.
연못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황지연못으로 향합니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지, 중지, 하지 세개의 못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황지연못의 전설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전설에 의하면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하여 황지(黃池)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으로 천황(天潢)이라고도 하였다 합니다.
황부자 전설은 이곳에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었는데
이것을 며느리가 보고 놀라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내고 쌀을 한 바가지 시주하니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 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다 봐서는 안된다" 라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 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자기 집 쪽에서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에 놀라서 노승의 당부를 잊고 돌아다 보았습니다.
이 때 황부자 집은 땅 밑으로 꺼져 내려가 큰 연못이 되어버렸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습니다다.
며느리는 돌이되어 있는데 흡사 아이를 등에 업은 듯이 보입니다.
집터는 세 개의 연못으로 변했는데
큰 연못이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 자리라고 합니다."
<자료출처 - 태백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http://tour.taebaek.go.kr/site/ko/pages/sub03/sub03_01_01_02.jsp#
연못 둘레 100m인 황지 연못 상지입니다,
연못 한 가운데,
작은 원을 그리며 물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황지연못 상지> - 황부자의 집터
상지에는 길이를 알수 없는 수굴이 있어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며 이 물은 황지천을 이루고,
낙동강과 합류하여 경상북도,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를 거쳐 남해로 흐릅니다.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택리지 등 옛 문헌에
낙동강의 근원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황지연못 - 중지- 연못 둘레 50m
<황지연못 중지> - 황부자의 방앗간터
황지연못 - 하지 - 연못 둘레 30m
<황지연못 하지> - 황부자의 통시터
<황씨 며느리 조각상>
이 여인상은 도계읍구사리(미인폭포 동쪽 2km지점) 능선에 위치한
황씨의 며느리 미륵상을 모방조각하여 태백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하여
옛터 이곳에 세웠다고 합니다.(1991년 7월1일)
황지못의 전설
황지연못 상지에는 황부자와 며느리 조각상, 2개의 바가지가 있습니다
황부자의 똥바가지에 동전을 넣으면 액운을 쫓아내주고
며느리의 쌀 바가지에 동전을 넣으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원하는 바가지에 동전을 던져 넣어보라는 안내판>이 다리 중간에 있습니다.
재미로 던진 동전이 바가지와 근처에 쌓여 있습니다
시내 중심에 있는 공원은 잘 꾸며져있으며
이곳에서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낙동강 발원지 태백여름축제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황지연못 관광후 유료 주차장으로 오는길.
주차장 옆 "부자?" 노란색 길이 눈길을 끌어 들어가 봅니다
황지연못 전설을 그림으로 만든 길입니다
돈자루 어깨에 매고 사진 찍는 포토존입니다
황지연못 관광후
부자길 산책도 재미있습니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태백관광 필수코스입니다
<관광지도사진>은 태백시청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오시는 길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들리면 좋을듯합니다.
http://tour.taebaek.go.kr/site/ko/pages/sub03/sub03_01_01_02.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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