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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노르웨이

베르겐-하당에르피오르드

베르겐-하당에르피오르드

베르겐을 뒤로 하고 40여분 버스로 이동하였을때

아름다운 마을앞에 바다가 보인다.

하당에르 피오르드라고 가이드가 설명한다.

노르웨이의 3대 피오르드는 길이 205km로 가장 길이가 긴 송내피오르드,

1500m 높이의 산들 사이에 형성된 16km 길이의 V자형 계곡사이에 있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그리고 지금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길이 179km 길이의 하당에르 피오르드이다.

송내피오르도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는 유람선을 타면서 감상했는데,

하당에르 피오르드는 2시간 동안 버스차창으로 관광을 한다



노르웨이 산간도로옆으로는 빙하가 녹아서 떨어지는 폭포가

여행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피요르드와 접해있는 마을은 평화로워 보인다.


베르겐에서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였을때 피오르드 앞으로

조금은 큰 마을이 보인다.

마을 앞에 놓여진 돌로 만든다리 한가운데 1909라는 숫자가 보이는데

아마도 1909년에 세워진 오래된 다리인듯하다

마을을 지나니 웅장한 폭포가 나온다.

이런 폭포가 자주 나오니처음 볼때와는 다르게 감정이 무디어 지는듯하다.

그래도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우리나라에 이런 폭포가 있으면 유명한 관광지가 될텐데...



하당에르 피오르드

하당에르 피오르드가 보이는곳에 있는

지붕이 풀로 만들어진 전통가옥들과 집 주위에과일나무가 심어진

풍경이 정겨워보인다.


버스를 차창으로 보이는하당에르 피오르드도 유람선관광 못지 않게 볼거리가 많다.



하당에르 피오르드




하당에르 피오르드




하당에르 피오르드


하당에르 피오르드를 보면서 2시간 정도 이동하였을때

바다와 접한 산한쪽에 절벽을 깎아 선으로 그은듯한 아슬아슬한 길이 보인다.

우리는아슬아슬한 길을 따라 고원지대로 간다


절벽길에서 보이는 하당에르 피오르드



가파른 산길을 지나는 버스에 몸을 맡긴채 내 시선은 하당에르 피오르드와

아름다운 마을풍경에 고정된다.

우리 가이드 이 아름다운 피오르드도 오늘이 마지막이니

주무시지말고 실컨 보시라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잠을 쫓아준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한적한 노르웨이 시골마을을 지난다.


2009.6.4일,

노르웨이의평화로운 시골마을은나의눈속으로 들어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베르겐에서 2시 20분 이동한 버스는,

배를 타고 피오르드를 건너1400m 고원지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