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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노르웨이

브뤼겐-어시장(베르겐)

 

브뤼겐-어시장(베르겐)

 

베르겐 플뢰엔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가지와 항구는 아름답다.

일년중 275일이 비가 내린다는 도시이다.

베르겐을 오기전,

비가 안오기를 마음속으로 소원했었는데

다행히 하늘은 한없이 맑다.

보겐항 주위, 브뤼겐 중세거리와

어시장을 관광하기위해 플뢰엔산에서 내려왔다.


 

 

플뢰엔산에서 내려오면서

오른쪽으로는 브뤼겐(Bryggen),

왼쪽으로는 어시장이 나온다.

중세 한자동맹때 상인들의 거주지였던 삼각지붕의 목조건물들이,

지금은 레스토랑과 기념품점으로 변모하여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목조건물 뒤로 보이는 파란하늘이

목조건물과 어울려서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브뤠겐은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370년-1754년까지 베르겐의 무역을 통제하였던

독일 한자상인들과 사무실이있던 곳이다.

베르겐은 1350년 한자동맹에 가맹하였고,

그후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였다.


 

목조건물는 서로서로 기대면서 서있는데

건물사이 일층에 네모진 공간이 보인다.

이곳을 통해 들어가면 옛 건물 안쪽을 볼수가 있다


 

브뤼겐 목조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 들어가면

그 당시 상인들의 주택과 생활상을 엿볼수 있다.

 

브뤼겐 목조건물 안쪽

 

 

브뤼겐 목조건물 안



 

브뤼겐 거리 맞은편에서 바라다 본

브뤼겐 중세거리 모습이 엽서속 그림 마냥 아름답다.


 

브뤼겐 거리 앞에 보이는 바다는 보겐항이며.

이 곳에 있는 피요르드라인 승선장에서 피요르드 관광이시작된다.

브루겐거리끝나는 부분에 브뤼겐 박물관, 교회,호콘스할렌이 있는데

패키지 여행이라 자유시간이 넉넉하지가 않아서 그냥 사진으로만 담는다.

 

 

보겐항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보이는 현대식 건물 모습은

중세도시 브뤼겐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중세거리를 지나 어시장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브뤼겐의 목조건물과분위기가 다른 건물들이 나오는데

건물벽에는 건물을 지은 연도가 적혀있다


 

브뤼겐에서 어시장쪽으로 가는 도로이며

 건물 끝나는 곳에 한자 박물관이 있다.

첫번째 3층이 하얀색 건물벽에 1480년, 1712. 1912라고 적혀있는데,

이것은1480년, 1712년, 1912년, 화재가 발생하여

옛 모습으로 지으면서 연도를 표시하였다.



 

베르겐지역은 목조건물이 많아서

사이도 화재가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베르겐 거리 관광시

 화재가 나서 타버린 건물이 버스 차장으로 보인다.

 

 

브뤼겐 중세거리에서 어시장쪽으로 도로 앞 광장에 조형물이 서있다.

조형물 뒷편 왼쪽으로붉은색 삼층건물이 보이는데

그옆 주황색 직사각형 건물이 한자박물관이다.


 

한자박물관은 18세기초 독일 상인소유의 목조건물로

그 당시 한자상인의 집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고 하는데,

패키지 여행이라 시간에 쫒겨 건물밖만 보고 어시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박물관 2층의 천장에는 말린 대구가 매달려 있는데

말린 대구는 노르웨이를 상징한다고 한다


 

 

어시장에서 바라본 보겐항

오른쪽이 브뤼겐거리이다.


 

어시장은 생각했던것 보다 규모가 작다.

훈제연어, 연어회, 훈제청어, 훈제 고래고기,

작은병에 담긴 연어알과 개비어 등을 팔고 있다.

 

가게 중간에 걸려있는 말린 대구가 눈에 띈다.

한자 박물관 2층에도 말린 대구가 있다던데..

 

 

어시장에서 연어회 2kg(200Nok- 한화40000원정도)을 구입하여

게일로 호텔에서 베르겐의 아름다운 여행을 이야기하며 밤참으로 먹었다


 

가판대에 있는 음식가격이 12000-24000원 정도로 노르웨이 물가는 비싸다


 

어시장 한켠으로는트롤인형을 팔고 있는데,

작은 인형 한개가 26000원이라

조금 비싼듯하여 안 샀는데...,

기념으로 트롤인형 한 두개 사올걸 하는 아쉬움 마음이 들었다.



 

플뢰엔산과 브뤼겐 중세거리, 그리고 어시장을 바쁘게 둘러본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중세도시 베르겐을 정신없이 바쁘게 둘러보고

하당에르 피요르드를 지나 게일로(야일로)로 향한다.

베르겐 여행관련 홈페이지

www.bergen-guide.com

www.visitber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