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공원-헬싱키(북유럽여행)

 

시벨리우스공원-헬싱키(북유럽여행)

 

쾌청하고 맑은 초여름 오후.

푸른 잔디밭이 있는 시벨리우스 공원에 도착했다.

햇빛이 그리운 핀란드 사람들,

시벨리우스 공원 잔디밭에서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1967년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중앙에는 핀란드 대학교수인 여류 조각가 에일라 힐튜넨이 24톤의 강철을 이용햐여

600개의 철원통 기둥을 용접하여 파이프 오르간 모양으로 만든 시벨리우스기념비가 있다.

기념비 오른쪽 바위 위에는 귀가 없는 시벨리우스 두상과 구름모양의 무늬 조각 상이

있다. 이것은 시벨리우스가 청각이 아니라 감각적 느낌으로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임을

나타내며 음악적 영감을 구름무늬 조각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시벨리우스는 평생을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으로 작곡한 국민음악가로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으로는 '핀란디아'가 있다

 

여행하기 좋은 5월말 휴일 많은 관광객으로 시벨리우스 공원은 붐빈다.

시벨리우스 공원 뒷쪽 발트해가 보이는 곳에서는 체조 선수들의 공연이 벌어진다.

 

시벨리우스 공원 뒤로가면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가 나온다.

 

공원 북서쪽에 바다가 있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헬싱키 시민들이 휴식처로 많이 찾는 장소이다.

시벨리우스 공원풍경.

 

일광욕을 즐기는 그들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