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9일
해마다 봉평에 메밀꽃에 필 무렵이면 하얗게 피어있는 꽃의 유혹에 이끌리어 이곳을 찾게 된다.
2013년 평창효석 문화제는 9월 6일 - 9월22일, 메밀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17일동안 열린다.
평창효석문화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일정과 지도. 오시는길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http://www.hyoseok.com/2013_new/main/main.asp
축제기간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옛 봉평 중학교 맞은편에
1993년 평창군에서 만든 가산공원이 있다.
가산공원에는 이효석 흉상과 표지석, 복원된 충주집이 있다.
가산공원을 지나면 전통 먹거리 장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메밀로 만든 음식을 맛볼수가 있으며,
전통 찰떡치기, 맷돌마당. 도리깨마당들이 있어 음식만들기 체험도 해볼수가 있다
전통먹거리 장터를 지나면 도로변으로 백일장 입선작과 메밀꽃을 주제로한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 메밀꽃밭과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확관, 이효석 생가마을, 이효석 생가터가 나온다
나무다리, 섶다리, 돌다리를 건널수 있도록 다리가 놓여 있으며
강 중간즈음에 통기타 공연도 열리고 있다.
섶다리 건너기
돌다리, 나무다리 건너기
강을 건너가면 넓은 메밀꽃밭이 나오는데...
작년부터 2000원씩 포토죤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권으로 이효석 문학관 무료 관람권을 주고있다.
메밀꽃밭에서는....
손도장 찍기, 봉숭아 물들이기, 목판화찍기, 메밀꽃 엽서쓰기, 당나귀와 함께 사진촬영, 손등과 얼굴에 메밀꽃 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효석문화마을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마을이다.
메밀꽃 필무렵 소설 속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
메밀꽃밭 사이로 만든 오솔길 양옆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달빛 비치는 밤에 메밀꽃밭에 오면 소설속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것 같다.
메밀꽃밭을 나오면 '메밀꽃 필무렵' 속 물레방아간이 나온다
소설속 -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사랑을 나누었던 곳이다
물레방앗간을 지나가면 산 아래 이효석 문학관 오르는 오솔길이 나온다.
메밀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봉평 메밀꽃밭
다양한 행사 가득한 2013년 평창 효석문화제...
가족과 함께, 좋은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만들기에 손색이 없는 장소인듯하다.
평창효석문화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일정가 지도. 오시는길 등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http://www.hyoseok.com/2013_new/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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