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클레피온의 대부분의 유적은 로마 하드리안 황제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이시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료기관이었다.
아스클레피온은 그리스 신화의 의학의 신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아스클레피온에서 일을 했다.
버가모가 고향인 해부학의 선구자 갈렌 의사도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의학서적 500여권을 남겼다
성스러운길 - 블록형태의 돌이 깔려 있으며,
길 양쪽에 돌기둥이 서있다.
그 당시에는 길 뒤쪽 산 언덕에 있는 아크로폴리스까지
도로 길이 820m,도로폭18m의 길이 이어져있었다.
현재는 150m정도의 길밖에 남아있지 않다.
안내도 오른쪽이 성스러운 길, 성스러운길이 끝나는 곳이
광장이 나오고, 입구에뱀의 기둥이 있다.
네모 중간 부분에 병원건물이 있다.
윗 부분의 반원형 건물은 극장건물로 음악을 듣는것도
치료의 일부로 생각했다.
아스클레피온 복원도
성스러운 길이 끝나고 병원 현관에 해당되는 넓은 광장이 나온다.
광장 입구 제사장에 있는 뱀의 기둥(플로피론)
뱀과 접시가 조각된 기둥으로, 이것은 진료를 거부당한 중병인이
비관해서 접시로 뱀의 독을 마시자 신기하게도 병이 나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유럽에서는 지금도 약국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극장으로 이어지는 이오니아식 열주가 있는 콜로네이드(회랑)
회랑은 지붕이 있는 건물이었다.
극장 - 돌 위에 세워졌으며, 하수시설도 있다.
3500명 정도가 이용할 수가 있으며, 이곳에서 연극과 음악회를 열어
병의 치료를 도왔다.
야외극장앞에 치료동 가는 지하터널과 성스러운 샘이 있다
터키 청년들이 공연을 위해 뜨거운 햇빛아래 연습에 열중하고있다.
지하병동 입구
치료동으로 가는 82m 지하터널
환기와 일조를 위해 15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지하터널에 끝나면 직경 26.5m의 둥근 건축물로 된 치료실이 나온다.
치료실은 2층으로 되어있다.
온천과 일광욕,약초, 오락, 암시치료, 정신치료, 음악치료 등
심리치료도 하였다.
치료동 건물
성스러운 샘 - 현재도 솟아나고 있는 샘이다.
성스러운 샘의 물을 광장 중앙에 있는 풀에 채워넣어 병 치료에 사용하였다.
아스클레피온 지하도가 보이는광장
성스러운 길옆 유적
성스러운길 옆 유적
치료동에서 나와 성스러운 길로 오면 멀리 산위로 아크로 폴리스가 보인다.
오늘 저녁은 베르가마에서 62km거리에 있는 에게해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아이발륵에서 일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