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델비아는 소아시아 일곱교회가 있던 도시 가운데 가장 작은 도시였다.
버가모왕 아탈로스 2세(BC 159-138년)에의해 건설되었으며
헬라어로 '형제사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현재명은 알라쉐하르로 작은 소도시이다.
빌라델비아교회는 6세기 사도요한에게 봉헌된 교회이다.
소 아시아 일곱교회중 서머나교회와 같이 책망 받는일이 없고
칭찬만 받는 모범적인 교회였다(요한계시록 3장 7-13절)
교회 내부에 있는 포도주의 신이 조각된 석관.
빌라델비아는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도시였다.
소 아시아에 있는 300여교회에서쓰는 성찬식 포도주를 무료로 공급하였다고 한다.
빌라델비아교회는 비잔틴 시대에 벽돌을 재료로 해서 지어진 건물로 6개의 기둥이
있는 직사각형의 건물이었다.
현재 보존된 기둥은 3개이다. 4번째 기둥터는 땅에 파묻혀 있다.
가장 서쪽에 있던 기둥은 근처 현대 건물속에 있다고한다
기둥높이는 15m로 큰 규모의 교회였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도시 건물사이에 기둥 3개만이 남아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그 당시의 빌라델비아교회의 유적과 6세기에 지은 비잔틴 시대의
유적들도 잦은 지진으로 파괴되어 그 당시의 흔적을 찾기가 힘들다.
그 유적들위에 새로운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알라쉐하르의 현재의 소도시가 형성되었다.
지금은 비잔틴시대 교회의 큰 기둥 3개와 기둥터만이 성지순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빌라델비아에서 사데로 가는길 - 포도밭]
2008.6.10일.
파묵칼레에서버스로 1시간거리에 있는 빌라델비아교회로 둘러보고
이곳에서 사데에서 45km로 거리에 있는 사데교회를 향하였다.
'터어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요한교회-에베소 (0) | 2009.01.23 |
---|---|
사데교회-터어키 (0) | 2008.12.05 |
파묵칼레 (0) | 2008.11.26 |
터키-히에라볼리-원형극장 (0) | 2008.11.26 |
터키-히에라볼리-사도빌립순교기념관 (0) | 2008.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