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교회-터어키

사데(사르디스)-현지명 사르트(Sart)

BC 1200년경에 세워진 도시로, BC 700년경 리디아 왕국의 수도로

번성한 도시였다.

부유한 상업도시로 직물, 귀금속 생산 및 사금이 유명하였으며,

최초로 금화를 만든곳이기도하다.

'마이다스의 황금의 손' 전설이 있는 장소이다.

도시 사이로 작은 개울이 있는데 '황금천'이라고 한다

그 후 알렉산더대왕에게 이 도시는 정복되어 헬레니즘 시대를 맞이한다.

트몰루스(해발 2137m) 산아래 있는 아르테미스(아데미)신전은

BC 334년 알렉산더대왕의 명령으로 지어졌다.

전면의 폭이 50m,길이가 100m, 78개의 돌기둥이 늘어선 큰신전이다.

지금은 높이 18m의 이오니아식 돌기둥 2개가 남아있다.

아데미 신전 옆에 있는 둥근 원형의 붉은색 건물은 비잔틴 시대 교회

유적이다.

사데교회를 처음으로 감독한 사람은 바울의 제자이며 일곱집사

가운데 한사람인 클레멘트였다.

비잔틴시대 사데교회는 요한계시록 일곱교회 가운데 하나에 속한관계로

대교구가 설치되는 등 크게 번성하였으나

지진과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사데는 부유한 상업도시이며 이방신을 섬기는 아데미 신전이 있는

도시로 성도들은 그 속의 문화에 접하여 신앙이 자라지 못하였다.

'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자'라는 책망을 받은 교회였다.

아르테미스 신전옆에 있는 교회유적

사데에 있는 명소는 아르테미스신전과 로마체육관이 있다.

로마체육관은 211년 완공되었고, 지금은 건물이 훌륭하게 복원이

되어 입장료를 받고 있다.(6유로)

내부에는 6세기 중반 유대교 회당터와 바닥, 모자이크 장식과

의자 등이 남아있다.

그외 온천욕을 위한 풀장과 목욕시설유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