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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큰 오노프리오스 샘 그리고 작은 오노프리오스샘



두브로브니크 - 큰 오노프리오스 샘 그리고 작은 오노프리오스샘

 5월 22일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에 들어오면서 나오는

큰 오노프리오스 샘 (Onofrio's fountain)주위는

이른시간이라 아직은 한산하다.

시는 마을 전체에 식수를 공급 하기 위해 이곳에서 12km 떨어진

리예카 두브로바츠카(Rejeka Dubrovacka)에 있는수원지의

물을 가져오는 수도 사업을 실시하였고,

1438년 이 수도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위하여

오노프리오 드 라카바(Onofrio de la Cava)가 오노프리오스 샘을 만들었다.

수원지와 샘사이에놓은 수로는 크로아티아에서 건설된 최초의 수로이며

15세기 당시 멀리 떨어진 곳의 물을 수로로 공급받는 것 자체가대단한 사업이었다.


원래 돔 중앙에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었으나

1667년 대지진으로 파괴 되었다고 한다.


둥근돔을 빙둘러가며 16개의 면이 있으며

각 면마다 사람과 동물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입에서는 지금도 물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몇개에서만 물이 나오고 있다



몇차례의 대지진과 화재, 그리고 전쟁으로 분수는 많이 훼손되어

처음 건축될 당시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도 오노프리오스샘은 관광객들이 가장 모이는 장소 중의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약속장소와 휴식의 장소로 이용한다.


큰 오노프리오스 샘에서 연주하시는 거리의 악사

오노프리오가 건축한 또 다른 샘은

1520년에 건축한 작은 오노프리오스 샘으로,

플라차 대로 끝나는 부분에 있는 루쟈광장에 있다.

이 샘은 1667년 대지진때 피해를 당하지 않아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샘 윗부분에는 앙징맞은 돌고래가 조각되어 있으며

아래로는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조각상이 장식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지금도 이 샘은 물이 나오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구시가지를 관광을 마치고 성벽을 올라가기위해

다시 큰 오노프리오스의 샘 앞으로 오니

오노프리오스샘주위는 관광객들로 무척이나 붐빈다.

퍼포몬스 하는 사람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프란시스코수도원이다.


오노프리오스 샘 옆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교회는 성 사비오르 교회.

교회 옆으로 성벽 올라가는 입구와 계단이 보인다.

성벽투어는 구시가지관광후에 올라가도록 일정이 짜여있다.

먼저샘 옆에 있는프란시스코 수도원에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