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강변 언덕위 - 칼레메그단 요새, 가운데 교회는 사보르나 정교회 )
세르비아공화국(Republic of Serbia)의 수도 베오그라드(Beograd)는
동로마제국의 지배 당시 이 지역을 점령한 로마인들이 언덕위에
칼레메그단이라고 부르는 성채(城砦)를 하얀 벽돌로 성벽을 쌓았다.
그 후 베오그라드는
하얀 도시라고 부르게 되었으며,크로아티아어로 하얀 도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BC 4세기 이 도시가 형성된 후 2,000년 이상의 세월동안
40여번이나 파괴되었다고한다.
[사진: 사바강 오른쪽 - 구시가지 , 사바강 왼쪽 - 신시가지]
인구 150만 명의 베오그라드는 구시가지(Stari Beograd)와
신시가지(Novi Beo-grad), 그리고 저지대에 위치한 제문(Zemun) 지구로 나뉜다.
구시가지는시의 중심지로
정부 기관, 대학교, 역사가 있는 교회,박물관, 문화시설 등이있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르라드그 - 구시가지 관광지도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사이에 흐르는 강은 사바강.
지도 위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칼레메그단 요새.
칼레메그단 윗 부분으로 흐르는 강은 다느뷰강.
지도 맨 아랫 오른쪽에 십자가 표시(붉은색 둥근원3번)가 되어있는 교회는 성사바교회.
지도 오른쪽 원 속에 있는붉은색으로 표시된경로가 WALKING TUOR로
일반적으로 단체 관광객들의 관광코스이다.
워킹투어에서 표시된 붉은 색의 관광경로는
칼레메그단 요새 -마하일로 왕의 거리 - 사보르나교회 - 공화국광장이다.
지도 - 1번(초록색원)-공화국 광장
1번(초록색네모) - 국립박물관
2번(붉은색원) -사보르나교회
6번(붉은색원) - 칼레메그단 요새에 있는 루지찌교회
7번(붉은색원)- 칼레메그단 요새에 있는 페트카교회(기적의 샘물이 솟아난교회)
5번(붉은색 삼각형) 스카다르스카거리(스카다리아)이다.
2011년 5월 19일 저녁 - 스카다리아 거리에서...
19세기 중반부터 스카다르스카 거리(Skadarska Ulica)에
식당과 술집, 카페, 작은갤러리들이 생기면서 새로운 거리가 형성되었다.
세르비아 예술인의 활동무대였고 보헤미안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의 거리이다.
이 거리 이름을 본따서 이 지역을 스카다리아(Skadarlija)로 부른다.
2011년 5월 20일 오전 9시
베오그라드 남부 지역 디미트리아 투코비챠 광장 뒤편에 있는
성 사바 정교회(Church of St. Sava)에 들린다.
보그단 네스토로비치(Bogdan Nestorovic)와
알렉산드로 데로코(Aleksandar Deroko)가
이스탄불에 있는 성 소피아 교회를 모델로 삼아 설계한 교회는
1935년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교회 건축이 중단된다.
1985년 재시공을 하여 지금도 건축 중에 있는데,
성도들의 헌금으로만 건축을 하기 때문에 완공이 늦어지고 있다.
교회 외부는 거의 완성된 상태이고 내부는 건축 중이다.
교회 크기는 동서 92미터, 남북 82미터,
중앙에 있는 가장 큰 돔의 높이는 십자가 높이 12m를 합하여 82m로
유럽에서 가장 큰 정교회로
교회가 완성되면 12,000명이 예배를 드릴수가 있다.
성 사바 교회(The Serbian Orthodox Church of Saint Sava)는
성 사바에게 헌정된 교회이다.
성 사바(1175~1235)는 세르비아 정교회 창시자로 초대 대주교로 지냈으며
세르비아의 수호 성인이다.
중앙 돔 위에 있는 십자가 높이 12m, 무게 4톤이다,
교회 돔에 있는 십자가는 모두 금으로 도금되었다..
베오그라드 남부에 있는 성사바교회를 방문후
사바강과 다느뷰강이 만나는l 높이 125.5m 언덕위에 있는 칼레메그단 요새에 들린다.
기원전 4세기에 켈트족이 이곳에 축조한 오래된 성곽으로,
요새안으로 들어오면 시바강과 다느뷰강, 신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요새안은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베오그라드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칼레메그단 내부에 있는 군사박물관을 관람한다.
1878년 8월 22일 설립되었으며
19세기 초의 터키와의 전쟁(1804-1813, 1815-1818년)
제 1,2차 세계대전, 세르비아의 영토의 변천과정등의
약 3만점의 무기와 전쟁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군사 박물관을 나와서 미하일로 왕의 거리(Knez Mihajlo Obrenovic)로 향한다.
미하일로 왕의 거리(Knez Mihajlo Obrenovic)는
칼레메그단 요새에서내려오면 시작되며
베오그라드의 공화국 광장까지 이어지는 보행자전용 거리이다.
미하일로 왕의 거리
미하일로 왕의 거리
베오그라드 최고의 번화가인 이 거리에는
레스토랑, 노천카페,가게 등이 밀집되어 있다.
미하일로 왕의 거리
공화국광장은 1945년 11월 29일 유고연방(유고슬라비아 인민공화국)의
공포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하일로 왕의 동상 뒤편에 있는 건물은 국립박물관.
1844년 건축되었으며, 비잔틴 시대의 프레스코화,유고연방의 역사자료들,
유고 화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고흐, 르누아르, 피카소 등의 명화들이 소장되어 있다.
공화국 광장에는 ‘크네즈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Knez Mihajlo Obrenovic)’
왕의 기마 동상이 세워져 있다.
1867년 오스만 투르크의 오랜 지배로부터 세르비아를 해방시키고,
수도를 베오그라드로 옮긴 세르비아 왕국의 왕이다.
사진 가운데 있는 교회는 사보르나 정교회.
세르비아가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후
1837년에 착공하여 1845년에 완공된 네오 클레식 양식의 건축물이다.
가톨릭과 정교회의 건축양식을 혼합하여 지었기에
외관에서 보면 정교회분위기 보다는 가톨릭 성당 분위기 느껴진다.
베오그라드 구시가지를 다니다보면 트램이 많이 보이는데
대중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된다.
트램 외부의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괜찮다
사진은 칼레메그단 요새
- 언덕위에 있는 주황색 삼각형 지붕이 있는 건물은 군사박물관.
사바강과 다느뷰강이 만나는 칼레메그단 언덕위에
바다를 향해 서있는 작게 보이는 동상은 승리자의상(Statue of the Victor)
베오그라드 관광후 중국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중국음식의 특유의 향이 없으며 음식맛도 우리 입맛에 맞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입국할때 대한민국이라고 크게 적어놓으면
입국수속이 쉽다는 기사아저씨의 조언에...
여행사 종이 위 아래로 대한민국이라고 크게 적어 버스 앞 유리에부착^^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사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위에서...
베오그라드에서 버스로 6시간30분 거리에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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