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세비야 가는길

리스본에서 세비야 가는길

 4월 2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스페인의 세비야로 가기위해이른시간 호텔을 출발 한다.

리스본에서 세비야까지는 버스로 6시간 정도 걸린다.

리스본에서 나오는길

신시가지에 있는 유럽에서 제일 긴다리

바스코 다 가마 (Ponte Vasco da Gama)다리를 건넌다.

바스코 다 가마 대교는 리스본 엑스포 개최를 위해 1996년 준공되었으며,

총길이 17.3k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


리스본신시가지 엑스포 지구이다.

리스본 중심부에서 북동부 45km 지점인 테주 강변에 있으며,

엑스포 개최를 위해낙후된 이 지역을 개발하였고,

1998년 엑스포가 끝난후 신도시로 조성하였다.



리스본 시내 중심부에서 지하철로 30분 정도 걸린다.


리스본을 벗어나 세비야로 가는길

넓은들에 코르크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코르크 나무는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껍질을 벗기면 다시층이 형성되는 떡갈나무의 일종이다.

수령 40년 이상 된 나무에서 10년 간격으로 껍질을 벗겨 수확하는데,

처음 수확한 코르크는 질이 좋지 않아서 병마개로 사용하지 않는다.

포르투갈은 세계 코르크(cork)의 50% 공급하고 있으며,

코르크 마개는 세계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리스본에서 세비야 가는길 첫번째 휴게소 앞 정원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 여행중 휴게실에서 쉬는 시간이 많았는데,

버스 2시간 운행후 15분간, 그 다음 2시간 운행후에는 30분간 휴식하는것이

법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리스본에서 세비야 가는길

세비야로 가는길 코르크 나무밑으로야생화가 수줍게 피어 있다.



넓은 들에 방목된 소떼의 한가로움이 차창밖으로 보인다.



두번째 휴게소에서는 30분을 쉬어간다.

휴게소에서 에그타르트와 비슷한 포르투갈 전통과자 파스텔 데 나타 (Pastal de Nata)를

5개 5.7유로에 팔고 있다.


리스본 벨렘지구에 파스텔 데 나타를 파는 1937년 창업한 유명한가게가 있다고

여행책자에 나와있는데 시간이 없어 들어가지도 못한 아쉬움에

포르투갈 마지막 휴게소에서 나타를 사서 맛을 본다.

파이 반죽안에 계란을 넣어 만든 슈크림을 듬뿍넣어 오븐이 바싹하게 구운

달콤한 과자이다


포르투갈에서 마지막 쉼을 가진 휴게소 건물 벽은 아쥴레주로 장식되어 있다.

휴게소를 출발하여 40분정도 버스로 이동하였을때

대서양과 접한 하얀 마을이 나온다

포르투갈최남단에 위치한 해안도시 algarve (알가르베)이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며,

해안 경치가 아름다워서 많은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시간이 있는 여유로운 자유여행이면 이곳에서 휴식을 가져도 좋으련만...

버스차창으로 아름다운마을을 보며 지나간다


포르투갈최남단에 위치한 해안도시 algarve (알가르베)에서 세비야로 가는길.

이곳에서 2시간정도 버스로 이동하면 스페인세비야에 도착한다.


황토빛의 넓은 강에서 요트를 즐기는 한가로운 풍경이 보인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경계를 이루는 강이라고 한다.

국경을 넘어가는데아무런 절차없이 강을 건너 스페인 땅으로 들어간다.


국경마을에서 1시간 20분정도 이동하면 세비야에 도착한다.

스페인 땅으로 들어오자 들에는 코르크 나무대신 오렌지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다.

올리브 나무도 많이 보이고...


리스본을 출발하여 6시간 30분 만에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도시 세비야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