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벨렘지역(2)

리스본 벨렘지역(2)

4.10

벨렘탑을 관광후 발견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광장으로 이동한다.

테주강이 보이는 넓은 임페리오 광장 끝에 높이 52m, 범선모양의 발견기념비가보인다.

1960년 엥리케 항해왕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발견 기념비는 정면으로 보면 십자가의 모양이고, 전체적으로는 뱃머리이다.

바스코 다 가마가 이곳에서 항해를 떠났다.

기념탑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엥리케 항해왕(1460-1960 - 탄생 500주년)의년대가 기록되있다

기념탑 내부는 입장이 가능한데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2유로이다.

내부에는 전망대와 리스본의 역사를 알려주는 비디오 상영관이 있다.

4월25일 다리와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전경을 전망대에서 볼수 있다.

발견기념탑이 있는넓은 광장은

대리석 바닥에 모자이크 무늬의 물결 모양으로 되어있다.

대리석 바닥 한가운데

포르투갈 인들이 발견하고 정복했던 지명들이 써있는 세계지도가 있다

포루투갈을 중심으로 항해의 역사를 나타내는 세계지도이다

일본은 1541년 발견.

한국지도 옆에 독도표시와 East sea라고 누군가가 표기해 놓은것이 희미하게 보인다.

독도는 우리땅이고 바다이름은 동해이다.

발견 기념탑 앞에는노 모양의 안내판에 기념탑에 설명이 적혀있다.

맨 앞 뱃머리에 서 있는 사람이 엔리케 항해왕

그 뒤로 콜럼버스 마젤란 등 신천지 발견에 공로가 큰 모험가.

천문학자,선교자 등이 조각되어있다.

발견 기념탑 오른쪽측면.

맨 앞의 엔리케 항해 왕은 15-16세기경 포르투갈에서 쓰인 쾌속의 소형 돛배를 들고 있다.

발견기념탑에서 태주강 쪽을 바라보면 4월25일 다리와 끄리스또 레이가 보인다.

테주강은 스페인 중부에서 시작되어서쪽에있는리스본을 거쳐

대서양으로 가는 길이 1,008km의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이다.

1966년 완공된 길이 2278m의 현수교는 유럽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이다.

건설당시에는'살라자르의 다리'로 불렀으나

1974년 4월25일 일어난 쿠테타로살라자르를 몰아낸 민주화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4월25일다리로이름이 바뀌었다.

그리스도 상 - 크리스투 헤이(Christo Rei)

4월 25일 다리가 시작되는 부근의 언덕에

110m의 높은 기단 위에 82m의 예수상이 서 있다.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에 있는 그리스도 상을 본떠서 1959년만들었다.

석상 받침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어 110m까지(그리스도상 발밑) 올라갈수있다.

전망대에서는 넓은 테주강과 리스본 시내의 전경이 보인다.

입장시간은 9시30분 - 18시, 입장료 3유료.

2010년 4월27일

리스본의 날씨는 저녁인데도 영상 30도가 넘는다.

발견 기념탑 입구에 있는 지하도로 내려가는 아이의 옷차림이 시원하다.

이 지하도를 따라 길을 건너가면 제로니무스수도원이 나온다.

발견 기념탑 맞은편에 제로니무스 수도원이 있다.

길 건너편 지하도로 나오는 입구 뒤로

잘 꾸며놓은 정원과제로니무스 수도원 모습이 보인다.

당연히 길 건너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까지는 가는줄 알았는데

가이드는 길 건너편에서 제로니무스 수도원 설명을 대신한다.

시간내서 갔다오는 것인데 아쉬움이.....

제로니모스 수도원(Jeronimos Monastery)

항해왕 엔리케와 바스코다가마의 세게일주를 기념하기 위해 1502년 마누엘 1세때

짓기 시작하여 1672년 완공했다.

마누엘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1983년 벨렘탑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 Monastery of Hieronymites and Tower of Belem on Lisbon : 문화, 1983)

수도원 건물은 16세기에 만든 건물과 19세기에 만든 두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안쪽에 있는 성모마리아 교회에는

바스코 다가마와 포르투갈 대표적인 시인 루이스 데 까몽이스의 석관이 있다.

제로니모스( 4세기의 성인, 제롬, 히에로니무스, Jeronimos)

최초로 히브리어 성서를 라틴어로 번역하였다.

길건너에서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본후 아쉬움 마음 담고 리스본 시내로 이동한다.

4월 25일다리를 지나 리스본 시내로....